[하루에 4가지씩 엄마가 들려주는]
[학교 생활 편]
교과 성적이
뛰어난 친구들을
너무 부러워하지 마라.
물론 성적이 뛰어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
그러나
교과성적 못지않게
너에게 더 중요한 일이
또 한가지 있단다.
항상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면서
사회성을 익히는 일 역시
교과 성적 못지않게
반드시 소중한 일이란다.
색깔의 수가 많은
크레파스라고 하여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란다.
18색 또는 24색이면
그림을 그릴 때
아무 무리가 없단다.
그러나 1학년 때는
특히 줄 긋는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여서
잘 부러지지 않는
12색 크레파스만 준비하면
아무 무리가 없단다.
교과성적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란
따로 없단다.
그저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면서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다.
저 유명한 에디슨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더냐.
태어날 때부터 따로
천재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성적을 한꺼번에
많이 올려보겠다고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마라.
계단을 올라갈 때를
생각해 보렴.
급히 먹는 밥이
항상 체하게 마련이란다.
한꺼번에 여러 계단을
뛰어 올라가다가
크게 다치는 친구들을
너도 많이 보아왔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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