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줄기, 버려지던 부분에서 발견한 영양 한가지

깻잎 줄기, 여름철 피로를 낮추는 농축 영양 한 가지

by 데일리한상
perilla-stem4.jpg 깻잎 밭 / 게티이미지뱅크

깻잎을 손질할 때 많은 사람이 줄기를 질기다는 이유로 잘라 버리지만, 이 부분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유효 성분이 밀집되어 있다.

산화 스트레스 관리와 무기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줄기에 집중돼 있어 일상 식단에서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폴리페놀·미네랄을 담은 줄기의 작동 원리

perilla-stem1.jpg 밭에 키우는 깻잎 / 푸드레시피

깻잎 줄기에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폴리페놀 성분이 잎보다 더 높게 축적되어 있으며, 국내 기관 분석에서도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이 풍부하게 확인된 바 있다.


이 두 성분은 항염·항산화 반응을 돕고 기관지 자극을 완화하는 데 기여해 늦여름의 피로 누적과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땀 배출로 손실되기 쉬운 칼륨과 마그네슘 섭취에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


손질 단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

perilla-stem3.jpg 바구니에 담긴 깻잎 / 게티이미지뱅크

영양 손실을 줄이려면 줄기를 오래 방치하지 않고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5분 정도 담가둔다면 잔류 이물과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다.


질긴 식감을 줄이기 위해 껍질이 두꺼운 외피가 보이면 손으로 가볍게 벗겨내거나 4~5cm 길이로 잘라 조리 준비를 한다.


식감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

perilla-stem6.jpg 깻잎 줄기 볶음 / 푸드레시피

가장 간단한 방법은 준비한 줄기를 소금에 약 10분 절여 수분을 살짝 빼준 뒤 마늘 기름에 볶아내는 방식으로, 줄기의 단단함이 완화되고 섬유질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데침 활용도 좋은데, 끓는 소금물에 30초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나물로 무치면 색감이 선명하고 아삭함이 유지된다.


보관과 활용 확장법

perilla-stem2.jpg 접시에 담긴 깻잎 나물 볶음 / 게티이미지뱅크

장기간 활용하려면 간장·식초·설탕·물을 1:1:1:1 비율로 섞어 끓여 식힌 뒤 줄기에 부어 장아찌로 만드는 방법이 실용적이다.


숙성 과정에서 풍미가 깊어져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밥반찬으로 유용하며, 작은 변화만으로 버려지던 줄기를 영양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질환으로 식단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바람직하다. 이 한 가지 재료의 활용만으로도 여름철 피로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식습관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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