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다섯 가지를 추천한다.
개인용 음향기기가 발달하면서 스피커는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는가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피커도 발전하여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되기 시작했고, 이제 블루투스 스피커는 누구나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는 더욱 진화하여 단순한 스피커의 기능뿐만 아니라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갖추게 되었다. 집안에 두는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도 필수적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만 두어도 집안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세련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있다. 그렇다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www.fix.co.kr ┃48,900원 ┃픽스
픽스 듀얼파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집에 하나쯤 놓고 싶은 아이템이다. 집에 있다 보면 곳곳에서 자꾸 시계를 찾게 되는데, 이때 픽스 듀얼파이 블루투스 스피커 전면부의 무소음 시계가 시간을 알려주며 알람 설정까지 가능하여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피커 내부 기온 센서를 탑재하여 전면 디스플레이 우측에서는 온도와 습도까지 알려주어 집에 꼭 두어야 하는 제품이다. 하프 미러 코딩을 적용한 모던한 디자인과 깔끔한 색상, 편안한 라운드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피커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픽스 듀얼파이 스피커는 음원 손실 없이 원음 그대로의 하이파이 스피커에 가까운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프리미엄 풀 레인지 유닛을 탑재하여 하나의 스피커에서 100Hz~18,000Hz의 폭넓은 음역대를 구현한다. 또한 하나의 스피커 속에 3W 스피커가 2개나 탑재되어 6W 출력의 안정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www.sony.co.kr ┃299,000원 ┃소니
소니 HG10 히어고는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색조의 스펙트럼이 넓은 이 5가지의 다양한 색상은 소비자의 취향과 인테리어 포인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소니는 음향 부문에서의 역사를 가진 만큼 음질에 가장 신경 쓴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소니 HG10 히어고는 첫 번째 h.ear go 모델보다 약 10% 커진 내부 공간 덕분에 전과 같은 콤팩트한 본체에서 더욱 뛰어난 볼륨과 베이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왜곡을 최소화하고 강렬하고 박력 있는 베이스를 재현하는 혁신적인 EXTRA BASS 기술을 적용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니 HG10 히어고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로 탁월한 음질을 구현한다. CD보다 높은 속도로 음악을 캡처해 초당 오디오 샘플 수와 각 샘플의 비트 레이트 정확성을 모두 높이기 때문에 음악을 최고의 사운드로 재현해준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풀 디지털 앰프는 모든 주파수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59,000원┃아이리버
아이리버 시티라이프 블루투스 스피커는 외관만 봤을 때 한눈에 띄는 패브릭 소재로 인해 인테리어 아이템의 느낌이 강하다. 단순히 기계 느낌이 드는 스피커보다는 집안 어디에 두어도 모던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다. 또한, 단순히 스피커 기능만 하는 제품이 아니다. 스피커, FM 라디오, MP3는 물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인 알람, 시계, 핸즈프리 통화 등 10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굉장히 활용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자체로서의 성능또한 놓치지 않았다. 하나의 스피커 속에 5W 스피커가 2개 탑재된 듀얼 스피커의 형태이며, 정격 10W의 프리미엄 유닛을 탑재하여 기존 휴대용 스피커와 차별화된 HiFi 급 압도적 사운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베이스는 기본이고 선명한 해상력을 구현하여 원음 그대로 들리는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www.britz.co.kr ┃159,000원 ┃브리츠
브리츠는 뛰어난 오디오 성능과 더불어 세련된 레트로 풍의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홈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70~80년대 미국의 펍에서 발견할 수 있을 법한 디자인은 집에 두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해줄 것이다. 메인 볼륨 다이얼, 저음 조절 다이얼, 고음 조절 다이얼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하는 다이얼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디자인 면에서 더욱 그 개성을 드러내는 제품이다.
또한, 브리츠 BZ-JB5606는 블루투스 칩셋이 탑재되어 스마트 기기의 음원을 고품질로 무선 재생한다. 듀얼 20mm 풀레인지 유닛과 101.6mm 우퍼 유닛이 탑재되어 25W 출력의 강력한 Hi-Fi 입체 사운드가 가능하다. AUX 입력 단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USB 슬롯을 이용하면 USB 메모리의 음원도 재생할 수 있고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39,900원 ┃아이리버
아이리버 멀티박스/우든박스 스피커는 MP3부터 이어폰, 스피커까지 음향기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두 가지 타입 모두 원목 무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멀티박스는 고급 가죽 손잡이를 채용하여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우든박스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음질이 선명하지 않고 소리도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편견이다. 아이리버의 멀티박스와 우든박스 스피커는 4.5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여 중저음 사운드가 파워풀하다. 또한 스피커 후면에 우퍼음이 통과할 수 있는 공기 통로를 설계한 베이스 에어덕트 구조로 우퍼 스피커를 탑재하여 강력한 저음 우퍼 사운드를 실현한 것도 장점이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를 연결하여 사운드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490,000원 ┃차리오
차리오 스피커는 이탈리아 현지 공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장인이 직접 원목을 다듬어 100% 수제로 제작한 스피커이다. 차리오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은 공간의 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어떠한 기계적 스트레스에도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직사광선에 대한 저항력이 좋아 시간의 흐름에도 변색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운드바로도 손색없는데, TV의 좌우에 스피커를 놓았을 경우 듣는 이의 뒤쪽 벽으로부터 오는 반사음을 지연시켜 전 방향에서 소리가 왜곡 없이 전달된다. 차리오의 캐비닛 시스템을 통해 스피커의 후면을 독자적으로 설계한 덕분이다. 게다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명품 하이파이 스피커인 만큼 더욱 생생하고 풍부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북쉘프 스피커인 테르자는 리플렉스 라인 중 가장 작은 모델로, Boxer Engine과 차리오의 특허 기술인 NRS 방식이 적용되었다. 이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광대역 주파수를 제공하며 압도적인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용 리모컨까지 동봉되어 더욱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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