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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27. 2018

다이소에서 인기 폭발한 가성비 놀잇감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초기 비용이 부담돼 망설이고 있다면, 다이소로 달려가보자. 단돈 몇 천 원에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아이템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없는 것 없이 다 있어서' 다이소라는 말이 진짜인 듯하다. 보는 순간 없는 취미도 생길 것 같은 다이소 취미생활 아이템 10개를 소개한다.




캘리그래피 미니북


캘리그래피를 시작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료 비용 때문에 선뜻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다면 다이소에서 2천 원에 캘리그래피 미니북을 구입해보자. 이 미니북에는 따라 쓸 수 있는 글자와 문장들이 가득하다. 또한, 예쁜 배경이나 데코텍에 열심히 연습한 캘리그래피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예쁘게 완성해서 벽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어 좋다. 캘리그래피 전용 펜도 다이소에서 살 수 있으니 함께 구입하면 좋을 듯하다.


가격: 2,000원




마이크로 블럭



다양한 종류의 귀여운 마이크로 블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설명서를 펼쳐놓고 작은 블록들을 이리저리 맞추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이크로 블록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아마 블록을 완성하고 나서 시계를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조립하는 동안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 정신적으로 살짝 지쳐있을 때 하면 좋을 것 같다. 완성된 마이크로 블록을 모아 책상 위에 올려두면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 5,000원




가상현실(VR) 글라스


다이소에 이런 핫한 아이템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5천 원만 있으면 집에서도 익스트림 꿀잼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VR 어플 및 VR, 3D 체험 영상 등을 실행한 뒤, VR 글라스 렌즈 앞부분의 덮개를 열고 렌즈가 보이는 방향으로 스마트폰 화면이 보이게 넣는다. VR 글라스의 가운데 세로대와 3D 영상의 가운데 라인을 맞춘 뒤 덮개를 올려 닫는다. 헤드밴드를 머리에 씌우고 VR 글라스를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착용한 뒤, 렌즈를 통해 다양한 VR 체험 및 3D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VR 글라스는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무게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단, VR 글라스를 이용할 때 스마트폰과 눈이 가까이에 위치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가격: 5,000원




고체 물감


알록달록 12색의 고체 물감과 브러시가 포함돼 있다. 고체 타입으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물만 묻히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케이스 뚜껑은 팔레트로 사용할 수 있어서 따로 팔레트를 살 필요가 없다. 물감이 붓에 잘 묻어나고 발림성도 괜찮은 편이라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취미활동을 위해 물감을 구입하고 싶은데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고가의 물감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됐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가격: 3,000원 




홀로그램 매직커



내가 고른 그림에 원하는 색상의 반짝거리는 홀로그램을 입힐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한 다음 매직커의 조각에서 흰 종이를 떼어낸다. 틴트지를 고른 다음 색상이 칠해진 면이 위를 바라보게 얹어서 문지른다. 충분히 문지르고 틴트지를 벗겨내면 색이 입혀진 매직커가 완성된다. 틴트지를 꼼꼼히 문지를수록 색이 깔끔하게 입혀지며, 색이 입혀지지 않은 부분은 틴트지로 콕 찍어주면 된다. 사용방법도 쉽고 화려한 컬러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만들면 더욱 좋겠다.


가격: 3,000원




스크래치 포스터

어렸을 때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나서 검은색 크레파스로 모두 덮은 다음, 뾰족한 물체로 긁어내는 스크래치 작품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크래치 포스터만 있다면 더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스크래치를 즐길 수 있다. 세계 도시의 야경 또는 명화가 그려져 있는 스크래치 포스터에서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쓱쓱 긁어내기만 하면 된다.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스크래치 판과 무지판, 스크래쳐 2개가 들어있다. 생각보다 밑그림의 퀄리티가 높다 스크래치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완성된 작품을 벽에 걸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


가격: 2,000원




명화 퍼즐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개인적으로 퍼즐을 좋아해서 대형서점에 갈 때마다 퍼즐을 구경하는데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퍼즐은 가격이 비싸서 매번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다이소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명화 퍼즐을 구입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맞춰도 좋고, 카페에서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맞춰도 좋다. 다 맞춘 다음 액자에 끼우면 고풍스러운 명화 한 점이 완성된다.


가격: 3,000원




클레이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다이소에는 다양한 클레이가 있지만, 그중 ‘올록볼록 퍼니폼 미니 도시락’은 동글동글한 알갱이가 들어있는 클레이다. 색색의 클레이를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예쁜 도시락 세트를 완성할 수 있다. 별도의 설명서가 따로 첨부돼 있지 않기 때문에 박스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참고해서 만들면 된다.


가격: 3,000원




목재 퍼즐 자동차



직접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입체 퍼즐이다. 보기에는 굉장히 쉽고 간단해 보여 금방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9세 이상을 위한 장난감이기 때문에 퍼즐 조각과 조립방법이 첨부돼 있지만, 설명서가 많이 친절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맞추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의자, 사이드미러, 핸들 등 아주 작은 퍼즐 조각에도 디테일이 살아있어 귀엽다.


가격: 1,000원




잔디 인형


평범한 화분 말고 색다른 화분을 키워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처음에는 잔디 인형의 머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없어 감자 같아 보이기도 한다. 잔디 인형의 초라한 두피에 머리카락을 심기 위해서는 잔디 인형을 맑은 물에 푹 담가서 하루 이상 적셔야 한다. 충분히 적신 잔디 인형을 물에서 건져 물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 위에 올려두면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난다. 잔디 인형이 물을 다 흡수해서 플라스틱 용기에 물이 없어지면 계속해서 물을 채워주면 된다. 잔디 인형의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나면 원하는 스타일로 잘라줘도 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잔디인형을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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