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효능도 뛰어나다.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결과가 발표되면서 브로콜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브로콜리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페인이 다른 채소에 비해 10배나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또한 칼슘, 루테인, 비타민 C, 비타민 A 등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한 음식이다. 우리 몸에 이로운 고마운 브로콜리의 다재다능한 효능 10가지를 알아보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는 브로콜리가 대표적이다.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 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면역체계에 필요한 항산화제 비타민 C가 브로콜리 100g당 115mg 정도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약 2배 이상으로 꾸준히 먹어주면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 상승에 효과적이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자 암 예방 식품인 브로콜리에는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이 풍부하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페인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병원 연구결과 설포라판이 암세포의 재생력을 강화하는 줄기세포에 손상을 입혀 암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사실을 밝혔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암물질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칼슘, 베타카로틴, 루테인, 셀레늄, 식이 섬유 각종 비타민 등은 항암물질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피부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층에서 활성산소를 만들고, 이는 피부조직을 손상시키는데,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페인이 표피세포를 자극해 해독 효소를 분비해 피부를 보호한다. 셀레늄도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잡티 예방에 좋고, 다량의 비타민 A가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피부에 난 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비타민 C가 얼굴빛을 환하게 해주므로 피부가 칙칙하거나 어둡다면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 버크 노화연구소 연구팀에서 브로콜리가 시력 손상을 막는 식품이라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브로콜리의 제아크산틴과 루테인은 눈의 황반이 노화되는 황반변성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줘 시력을 보호한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눈의 피로를 해소시켜주고 야맹증과 백내장을 예방해주어 노안을 막는다.
브로콜리의 클로로필 성분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천연 해독제라고 불리는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클로로필 성분은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클로로필은 새로운 피를 생성하는 조혈작용에 탁월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빈혈 증상을 막으려면 혈액 내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야 한다. 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철분은 필수적인 성분으로 빈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브로콜리에는 철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약 2배에 이를만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뛰어난 위장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위염과 위궤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U가 양배추보다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페인이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 건강을 위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로 해소에는 비타민 C 섭취가 중요한데,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브로콜리다.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될 정도로 천연 비타민제 역할을 한다. 또한,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 비타민 C는 열을 가하거나 산소로 인해 쉽게 파괴되므로 섭취 시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다.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아침마다 브로콜리 즙을 마셔보자. 브로콜리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 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장 청소 효과까지 뛰어나다. 이는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유명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에는 빠지지 않고 브로콜리가 등장한다. 브로콜리는 100g당 28kcal로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 함량은 적고 식이 섬유 함량은 높아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기 때문에 체중을 감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브로콜리는 장 내 기름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을 정화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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