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드러나는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치아 통증은 내부가 잘 보이지도 않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오늘은 어떤 때 이가 아픈지, 치통은 왜 나타나는지 그 원인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랑니는 영구치 중 가장 마지막에 나는 치아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납니다.
턱과 가장 가까운 어금니의 끝 부분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인접 치아를 밀어내면서 통증이 생기거나 이미 자라난 사랑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씹거나 말할 때 위에 자란 사랑니가 아래 잇몸을 눌러 통증,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통의 가장 큰 원인인 충치는 단 음식을 먹었을 때나 그냥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충치가 신경까지 퍼졌을 때 통증을 느끼지만,
치아 겉 부분이 세균에 오염되었을 때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잇몸이 아프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차거나 뜨거운 물을 마실 때 통증이 심한 경우
치은염 또는 치주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에 끼인 치석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파고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에 생기기 쉽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그냥 넘기거나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더욱 증상이 심해져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올 수 있으니 아플 때는 치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다가 젓가락을 씹거나, 딱딱한 것을 세게 씹었을 때, 부딪혔을 때 등
작고 큰 충격에 의해 치아가 깨지는 치아파절이 생기는 경우
치아의 신경 부분이 노출되어 치아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금니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을 때 파절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는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스스로 회복하는 자가치유력이 없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서 잘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치과에 오셔야 더 큰 손상과 치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치통이 있을 때는 잊지말고 바로 치과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촌다인치과병원 정명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