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제본을 맡기다 (다정한컷 독립출판#6)

by 아마추어사진관

침수로 망가진 노트북을 드디어 병원에서 찾아왔다. 사실은 무려 50만원을 내고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찾아보니 '메인보드 교체 = 새로 사라'와 같은 말이라고 하던데,,, 일단 나는 급하게 노트북이 필요했고 ㅠㅠ 선택지가 없어서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아마 내 책이 대박 나려고 액땜하나 보다.


노트북을 받고 부랴부랴 작업하던 것을 마무리하고 2차 가제본을 맡겼다. 이번에도 태산 인디고에 맡겼는데 지난번에 한번 맡겨보니 엄청 빠르게 작업을 해주셔서 성미가 급한 나로서는 마음에 쏙 들었다! ㅎㅎ 책 인쇄 상태도 좋아서 이번에도 태산 인디고로 고고!

final.jpg
표지 최종(0317).jpg
1권과 2권의 표지


이번에 2차 가제본에서는 표지를 컬러로 바꿔보았다. 사실 요즘 서점에 가면 책 표지 전체가 사진인 책들이 많아서 유행(?)을 따라볼까 하다가 다정한컷만의 정체성인 띠? 같은 표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흑백으로 하니 1권이랑 너무 비슷한 느낌이라서 컬러로 한번 작업해 보았다. 과연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2차 가제본을 하면서 글도 이리저리 손보고, 사진도 바꾸고 점점 더 책이 마음에 들게 완성되고 있어서 뿌듯하다! ㅎㅎ 내일 가제본을 받으면 주말 동안 열심히 검토해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최종 인쇄를 맡길 생각이다.

컬러표지 최종.jpg 컬러 표지

2차 가제본을 하면서 글도 이리저리 손보고, 사진도 바꾸고 점점 더 책이 마음에 들게 완성되고 있어서 뿌듯하다! ㅎㅎ 내일 가제본을 받으면 주말 동안 열심히 검토해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최종 인쇄를 맡길 생각이다.


그리고! 텀블벅이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 노트북이 고장 나면서 홍보도 못하게 된 것 같고 다 망해버린 것 같아서 살짝 슬럼프가 있었다. 잠깐이지만 텀블벅도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어디선가 계속 유입이 되어서 이제는 89%까지 달성되었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ㅠㅠ

image01.jpg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이번에는 지인들에게 직접 홍보를 하지 않았다. 두 번이나 책을 사달라고 하기 미안해해서 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지인들에게 부탁을 해서 쉽게 달성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리고 지인이라는 이유를 배제하고 내 책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계실까 궁금하기도 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럼에도 조용히 나의 작품활동을 지지해주는 지인들!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꼭꼭 간직했다가 몇배로 불려서 돌려줘야지 ㅎㅎ


이제 오늘도 다 저물었으니 남는 기간은 단 3일! 과연 3일 동안 11%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나도 너무 궁금해진다. 나 자신아! 힘을 내!!!


텀블벅 진행중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결되어요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s://link.tumblbug.com/ZIHIX6SXeSb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시련에 맞닥뜨리다. (다정한컷 독립출판#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