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모든 것에 절실하지 않은 이유
#32. 20대와는 다른 30대의 에너지
모든 것에 관심이 많고 에너지가 많았던 20대.
충분한 에너지 덕에 많은 행복을 누렸고,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다.
30대가 된 후 갖고 있던 에너지의 총량이
서서히 줄다 보니
자연스레 ‘적당히’라는 기준을 만들게 됐다.
어떤 것 하나라도 에너지가 과하면,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라이프스타일이
조금씩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곳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진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조금씩 빼서 아끼고 있다. (혹시 모르니까)
어쩌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태도가
절실하지 않아 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내 삶이 중요하기에
나만의 라이프 밸런스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최달다 (에세이툰•마인드셋)(@choidald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