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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다 Jun 07. 2016

아무것도.

오늘은 달다

오늘 해야하는것들이 끝났다.


돌아오는 지하철.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다

덕지덕지 붙은 광고글이 어지럽다.


등을 기대어 핸드폰을 켠다.

무자비하게 볼 것들이 쏟아진다.


문득..시야를 채운

모든것이 버겁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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