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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마리쌤 Jun 01. 2022

4_내가 브랜딩이 될 수 있을까?

1인 미디어 시대 경제적 자유인


당신의 기록이 책이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책이 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책을 출판하는 과정은 전업 작가나 지식인, 유명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바야흐로 1인 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했다. ‘1인 미디어’하면 유튜브를 가장 먼저 떠올리겠지만 이제는 글을 쓰고 나만의 책을 출판해 유통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금 내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발달로 출판 시장도 불가항력적 변화의 요구를 받게 된다. 변화에 발맞춰 미국의 아마존, e북 리더기 등이 출시되면서, 부담스러운 수준의 출판 및 재고 비용 문제가 급격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누구나 출판 전용 프로그램을 배워 e북을 출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소 주문 수량이 수천 부 이상이던 인쇄소들은 경쟁을 통해 최소 인쇄 수량을 줄여나갔다. 





이제는 종이책마저도 1권부터 출판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부크크'를 통해 종이책 출판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기 시작했고, 1인 출판은 유행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종이책을 1권부터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이거 사기 아니야!'라고 말했던 사람이다. 출판사에서 출판을 하던 작가님들도 재고를 떠 안기 싫어서 자가출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20년간 편집디자이너로 일을 해왔지만, 내가 출판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름의 내 목소리가 내고 싶어 졌고, 우울증으로 인한 탈출구를 찾다 보니,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책을 쓰고, 출판까지 가능한 부크크를 처음 알게 되었다. 혼자서 쓰고 출판 가능한 플랫폼을 알게 된 것이다. 대단하진 않지만, 일상의 기록을 책으로 쏟아내고 그 결과물은 36권이 되었다.


더 나아가 작가가 되고 싶어 하고, 위로가 필요한 분들을 선정하여 디자인-출판등록-홍보까지 해드렸고, 17명의 작가님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출판이라는 문턱을 낮추어드리기 위해 강의도 하고, 공동출판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서 '책만들기파워업'도 운영하고 있다. 



팍팍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습관처럼 '경제적 자유'를 외치곤 한다. 1인 출판 즉, 브랜딩 출판을 통해 우리의 경제적 자유를 향한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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