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익숙한 사람은 끝내 없다.

by 김단아

가난에

익숙해지려 했다.


덜 사보고,

덜 바라고,

덜 말하며,


목소리를 낮추고,

소망을 접고,

기대를 잊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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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살고 있다고 믿던 삶에서 잠시 벤치로 내려와, 다시 숨의 속도를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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