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산책이었어요
매일 하루 한 글, 62
by
흔들리는 민들레
Jan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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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목덜미를 스치고
적당한 냉기가
발목을 감싸요
물가에 앉은
오리 다섯 마리
이야기를 나누고
반짝이는 수면이
한가로이 흘러요
물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도 보고
햇빛도 봐요
눈이 부셔 눈을 감아도
눈 속까지 파고드는 햇빛
내 마음 구석진 곳
양지가 밝아져요
추워서 얼었던 마음
사르르 녹는
참 좋은 산책이었어요.
keyword
햇빛
산책
마음
Brunch Book
매일 하루 한 글 3
01
은행나무 침대 황장군 말고
02
감정은 자연처럼
03
참 좋은 산책이었어요
04
품위는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05
삶은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일.
매일 하루 한 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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