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 X 작당 프로젝트
오늘은 채민씨와 함께하는 '작가는 당신입니다.' 프로젝트(이하 작당) 첫날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들은 다음 주까지 천천히 나눠보려고 한다.
작당에 참여하면서 나와 3가지 약속을 하였다.
첫째, 1일 1글을 쓴다. 1글은 3줄 이상.
둘째, 수업시간에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글의 소재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이번 달에 5,000자 내외되는 Main Essay를 하나 작성한다.
간단하면서도 바쁜 일상에서 지키기 어려울 수 있는 약속인 것 같다. 원래 1일 1글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1일 1글을 제안하셨다. 그리고 오늘 본 한 영상에서 목표한 바를 해내기 위해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1줄이라도 쓰면 1일 1글을 지킬 수 있다. 평소에 나는 완벽을 추구한다. 그래서 내 생각에 부족하게 쓰면 만족스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1일 1글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매 글이 분량도 충분하고 내용도 완벽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다만 그 최선이 어렵다면 1일 1글이라는 목표를 지키는 차선을 택하겠다.
2016. 03. 08.
1일 1글
단우 X 작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