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실행 - 에스라 10장 9~44절

매일성경, 11월 16일

by 양승언

11월 16일(주일) 단호한 실행

에스라 10장 9~44절


에스라의 개혁조치 9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들이 삼 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아홉째 달 이십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성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 때문에 떨고 있더니 10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11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여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백성의 반응 12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13그러나 백성이 많고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능히 밖에 서지 못할 것이요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범죄하였은즉 하루 이틀에 할 일이 아니오니 14이제 온 회중을 위하여 우리의 방백들을 세우고 우리 모든 성읍에 이방 여자에게 장가든 자는 다 기한에 각 고을의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오게 하여 이 일로 인한 우리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하나 15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그들을 돕더라

계명을 어긴 자들의 전수조사 16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갈라선 자들의 명단 18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의 형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20또 임멜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21하림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22바스훌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23레위 사람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노래하는 자 중에서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25이스라엘 중에서는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26엘람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요 27삿두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28베배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29바니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30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31하림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33하숨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34바니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37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39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43느보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44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묵상하기

1. 에스라는 이방인과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개혁조치를 실시했으며,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9~15절)


2. 실제로 개혁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명단에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16~44절)


3. 이방인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보내기로 결단하는 모습에 무엇을 느끼는가?


4.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인 아내를 내보내기로 최종적으로 결단하고 그 명단을 확정하여 개혁을 실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에스라의 개혁조치(9~11절)

이방인과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모였다. 모임이 열린 날은 기슬르월 20일이었는데, 오늘날로 하면 12월 초쯤 된다. 이 때는 우기라 모일 때 큰 비가 내렸다. 그들은 이방인 아내들과 자식들을 모두 내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표면적으로는 이방인 아내들과 아이들을 내보는 것이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결혼과 더불어 받아들인 이방 종교와 풍습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부득이한 일이었다.

· 백성의 반응(12~15절)

그러나 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었다. 이방인 아내들의 수가 많고 우기에 야외에 오래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백성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대리인을 통한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다만 요나단과 야스야 등 네 명이 반대했는데, 이는 개혁 과정에서 반발 세력도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 계명을 어긴 자들의 전수조사(16~17절)

에스라는 각 가문별로 한 사람씩 우두머리를 세워 책임지고 일하도록 모든 것을 위임했다. 각 가문별로 다른 민족과 결혼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는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듬해 1월 1일에 끝났다.

· 갈라선 자들의 명단(18~44절)

실제로 이방인 아내들을 내보낸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방인 아내를 취한 제사장 가문 사람들(여수아 자손, 임멜 자손, 바스훌 자손)이 가장 먼저 기록되었는데, 이들은 죄를 속하는 속건제를 드려야 했다. 제사장들은 백성의 영적 지도자였기에 그들의 범죄는 더욱 심각하게 다루어졌다. 다음으로 레위인과 성전 문지기 중에도 이방인 아내를 취한 자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 일반 이스라엘 백성 중 이방인 아내를 취한 자들의 명단이 지파와 가문별로 상세히 기록되었다. 이 긴 명단은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다는 문장으로 마무리 되는데, 이는 개혁의 엄격함을 시사한다.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


기도

날마다 자신의 모습을 정직히 돌아봄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19세기 독일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는 음악이 상업화되던 시대를 살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 늘 이런 조언을 들었다.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브람스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렇게 다짐했다. “나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기보다, 인간의 영혼을 울리고 싶습니다.”

그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려고 했던 것이다. 비록 그의 작품은 처음에는 대중에게 낯설고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세월이 흘러 그의 음악은 순수한 예술의 표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고리타분해 보이고 때로는 외면 받을 지 몰라도, 순수한 신앙을 갖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순수함은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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