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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디아키
Jun 29. 2020
비를 부르는 삶
휴가
여수엔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2년 연속 어디 여행을 갈 때마다 비가 온다.
팥빙수는 한 삼십 년 전쯤에 멈춰있는 듯한 맛.
빵집에서 비를 피하며 슈크림빵
이 구워지기를
기다린다.
디아키
'시대의 막차' 6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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