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버티는 삶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아키 Jun 29. 2020

비를 부르는 삶

휴가

여수엔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2년 연속 어디 여행을 갈 때마다 비가 온다.

팥빙수는 한 삼십 년 전쯤에 멈춰있는 듯한 맛.

빵집에서 비를 피하며 슈크림빵이 구워지기를 기다린다.


매거진의 이전글 망중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