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감과의 투쟁

by 디아키

부쩍 리듬게임이라도 파야 하나란 생각이 든다.


서로다른 동적인 그림들을 잇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장단과 고저, 이완과 긴장, 정박과 반박과 엇박 속에서 컷을 리드미컬하게 만들어주는 리듬이 생겨난다. 그때의 리듬감이 숙련도의 중요한 척도 및 숙련도를 올려주는 지름길 중 하나이자, 시선을 잡아끄는 주요 요소. 그러니 영상노동자들이 흔히 말하는 감의 영역 중에는 리듬감도 꽤나 주요한 부분일 수밖에.


선천적으로 반박 늦거나 빠른, 어설픈 박치에 가까운 나로선 진도가 안 나갈 때마다 떨어지는 리듬감이 제법 치명적이란 생각이 들곤 한다.


많이 듣고 붙이며 계속 보곤 있는데 여전히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