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9 단편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아키 Jun 09. 2022

휴가2

쉬면 좀 나아질 것 같았는데, 회의감이 쉽게 가라앉 않는다.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다가도 그 일들을 직접 해낼 내가 보이지 않는다.


착실한 직원으로 사는 법은 알겠는데, 그렇게만 살고 싶었던 건 확실히 아니었다.


일단 더 쉬어봐야지.


매거진의 이전글 휴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