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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키 Nov 21. 2023

악몽조차 없는 밤들

모든 게 무너져서 다시 세우기를 반복하는 영겁과도 같은 시간들.

나는 언어를 점점 잃어가며 무의미한 소음만 내고 있다. 오늘은 지옥의 시간.

자고 일어나선 마음이 다시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조차 없다.

숨이 막히는 데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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