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s gangseo
제가 태어나고 자란 강서구 방화동 인근에는
공항시장이라는 이름만 남은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역사를 따지면 80년 가량 되었는데 재개발 예정입니다.
몇년 전부터 조금씩 기록해오던 것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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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공항시장.
지금은 이름만 남은 이 오래된 시장의 기원은 어디일까요?
이 다큐멘터리는 조선시대 김포평야에서 시작해
1939년 일제에 의해 세워진 김포비행장,
그리고 1940~50년대 전쟁과 미군기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진 공항시장의 역사를 추적합니다.
공항시장, 그 시작에는 ‘비행장터’라는 이름 없는 장터가 있었습니다.
노동자와 피난민, 장사꾼과 미군.
이질적인 존재들이 얽히며 만들어낸 이 시장의 첫 번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