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로 먹고사는 삶
나는 MBTI가 원래 F에 가까웠던 사람이다. MBTI가 F에였다는 과거형을 쓴 이유는 이제는
내 생활의 모습은 F 즉 감성, 공감에 대한 위주였지만 이제는 거의 T에 가까운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T인 것 같다. T라서 문제만 본다 등 여러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T인 사람처럼 문제를 인과 관계 문제해결하기 위한 단계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기에 나는 MBTI를 하지 재 검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T라고 믿고 산다.
내가 사회 생활하는 회사에서는 F로 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어떤 성향인지 밝혔다.
사회생활에서 F 보다는 T로 살아가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사내 정치를 보든, 업무를 진행하든, 고객을 상대할 때 F의 감정을 나타내기보다는 T로 문제로 접근하면 도움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 회사에서 있던 일을 예시로 들면 다음과 같다.
상황은 이전 프로젝트 구축 담당자가 프로젝트 때 회사 솔루션을 수정 및 업데이트하였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운영서버에 이관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운영담당자에게 인수인계를 받았다.
고객이 이제 사용하려고 버튼을 클릭했다. 그런데 덤프가 났다. 이때 운영담당자가 진행해야 할 사항은 어떤 사항일까?
이전에 감정호소 및 감정 공감을 받기 원했던 내 시절을 되돌아보면 우선 고객이든 상사든 이 문제는 내가 한 게 아니라고 억울한 감정을 공유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공감에 대해 들어주면 힘을 얻고 일을 시작해서 마무리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인과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접근하면 운영에 미반영했으니 미반영된 개발소스가 정말 괜찮은 것인지 확인한다. 확인 후 문제가 없으면 이관하여 이제 서비스를 다시 실행한다. 이렇게 문제 해결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 해결하고 감정을 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나처럼 때로 글을 써서 이런 억울하고 짜증 나며 이전 프로젝트 진행자를 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서나 화난 것을 나는 작성한다. (공유하지 않겠다. 나와 소통하는 사람들이 있는 비밀의 공간에서 한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감정호소, 문제해결 이분법으로 나눠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호소. 공감을 중요시 여겼던 사람이 회사 생활에서 문제 해결적인 사고로 접근하니 에너지를 절약하고 문제가 금방 해결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거다.
순서상의 차이이지만 우선순위를 무엇으로 하고 진행 방식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는 훨씬 후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경험했다. 덕분에 이렇게 밥을 먹고 산다.
운영지원팀에서 문제 해결은 필수적인 능력이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문제 해결을 원한다. 고객의 필요, 고객의 편의의 기준에 따라 문제 해결을 요구한다. 이때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나를 고용한 회사에게 나는 당신에게 이런 편의, 안전, 신뢰, 실적 등을 제공할 책임이 있기에 어떤 고객이 되든 간에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운영지원 계약을 하며 계약 후에는 소속된 회사 실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먹고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내가 밥을 벌어먹고 사는 방법은 첫째로 솔루션 프로세스상 문제가 없으면 설명/문서로 해결한다. 2. 영향도가 없으면 개발을 해드린다. 3. 개발공수가 너무 커서 돈을 필요로 할 때 해당 이슈에 대해 제안을 드린다. (이때 정말 필요한 것인지 한번 더 물어보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돈이 들어가다 보니 고객사에서도 한 번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해결하거나 이슈를 종료한다.
내가 일하는 모든 시간이 다 각 고객사/ 소속된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은 문제 해결형 인간이다 보니 문제 해결을 하다 보면 묘한 성취감과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도움을 줬다는 느낌이 정말 뿌듯하다. 물론 계속하다 보면 귀찮은 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해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느낀다.
회사 직종이 내 성격에 맞는 것이 한편으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