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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Aug 21. 2020

2020년 8월 21일 코로나 현황 및 일별 분석

(방역 단계 상향이 필요한 이유)

8월 21일 코로나 확진자 324명
- 해외유입 9명(아시아 5, 미주 3, 아프리카 1)
- 지역감염 315명(서울 125, 경기 102, 인천 17, 충남 11, 강원 9, 부산 8, 대전/전남/경북 6, 광주/전북 5, 대구/경남 4, 세종/충북 3, 울산 1)

확진자가 어제보다 늘어 315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확진율 감소는 진단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제 일별 검사건수의 한계치인 2만 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만약 오늘 3-4만 건의 검사를 할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점점 안 좋은 시나리오로 가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뿐만 아니라 그동안 문제없던 일별 검사건수의 한계도 예상됩니다. 만약 일별 확진자 400명대가 넘어가게 되면 방역정책 유지를 위해 일별 3-4만 건의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방역단계 상향을 몇 일째 이야기하고 있는 이유는 지금 상향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긴 시간 동안 더 높은 방역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리스크 관리의 기본은 매뉴얼대로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이제는 낮은 확률에 희망을 걸기보다는 과감한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위험한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개인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하셔서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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