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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Dec 11. 2020

2020년 12월 11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진단, 검체수집, 진단대기건수 역대 최대. 의료진 피로도 누적 위험수위

12월 11일 코로나 확진자 689명


- 해외유입 16명(아시아 5 유럽 3, 미주 4, 아프리카 4)

- 지역감염 673(서울 250, 경기 225, 울산 47, 인천 37, 부산 26, 충북 20, 경남 12, 강원 11, 충남 9, 대전 8, 전북 7, 대구 6, 제주 5, 전남 4, 광주/경북 3)

- 사망자 8명(누적 572명), 위중증환자 169명(-3명)

- 진단건수 28,342건(+1,315건), 검체수집건수 33,266건(+8,555건), 진단 대기 건수 77,688건(+4,924), 확진율 2.43%(-0.04% P)


오늘 지역감염 673명으로 전일대비 27명 증가했습니다. 진단, 검체수집, 진단대기 건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사망자수도 8명으로 이틀간 16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병상 부족 등 시스템 과부하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인적 부분입니다. 현재 검사대기건수가 계속 증가하는 부분도 검사장비나 시설의 문제보다는 운영하는 인적 부분의 장기 피로 누적으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병상 문제도 물리적 병상 확보보다는 의료진을 확보하는 어려움이 더 커 보입니다.


코로나 장기화 국면에서 현장에서 오랜 기간 과로가 누적된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 분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정책당국 스탠스로는 선제적인 거리두기 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 연말까지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 분들이 버텨 낼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상 변곡점 구간에 있는 현재  짧게라도 거리두기 상향을 하는 것이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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