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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말 Oct 04. 2018

고래



고래는 잠들었다.

그 고래는 꿈꾸고 있다.

잠깐이라도 그 꿈을 꿀 수 있다면,

그래는 언제든지 다시 잠들겠다고 했다.


고래는 꿈을 간직한 채로 산다.

언제든지 다시 잠들 그 날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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