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양 Jan 12. 2019

회사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까? (4)

유학을 가게 된다면?


<지난 이야기>


만약 휴직을 하게 된다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볼까

아님 유학 준비를 해볼까?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하고

자유의 대가는 뭐일지 생각해보았다.









만약 유학을 선택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유학하면 역시

해외에서 지낸다는 거?


주객전도일 수도 있는데

외국 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 콩닥콩닥 -







그리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나면

이력서랑 링크드인에 한 줄 더 쓸 수 있으니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또 학교를 마치고

외국에서 일해본다면

그것도 귀중한 경험이 될 거 같아







하지만 늘 그랬듯 장점만 있는 건 아닐 거야

유학에는 어떤 단점이 있을까?





먼저

내가 외국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

사실 좀 걱정돼


언어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기 힘든 건 아닐까







게다가 많은 언어 중에

배우기 쉬운 언어를 

나보고 고르라면


그나마

그나마

그러니까

그!나!마!


영어인데






미국과 영국의 주거비는

살인적이라고 들었거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까?







그런데 있잖아

이런 걱정들은 학교에 '합격'했을 때 할 수 있는 걱정이지


사실 지원한다고 해서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어

1년 준비해서는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구







으엉엉


종이에 적어나가면 명확해진다더니

고민은 끝도 없이 커져가는 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

어쩌면 좋지?









종이에 적으면

어려운 것도 더 명확해진다고 하더니


어렵다는 것이 

더 명확해진 거 같다 (...)


그래도 4번째 글까지 

무사히 포스팅했어!



작가의 이전글 회사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까?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