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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남양성모성지 가보자~!

by 갑자기빵

간만에 쉬는 일요일

화성시에서 갈 곳을 손꼽아 뒀는데

향남에서 30분거리 남양성모성지

부담없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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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주차장 여유 있어서 편하게 주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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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걸어올라가는데

벌써부터 인파가 북적북적~!

넓직해서 그래도 얽힘없이 걷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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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함 드는 조용한 분수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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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테레사 수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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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십자가상

규모가 크고 구도가 멋진 대각선

종교적인 느낌보다...

심미학적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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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위로의 천사

헉...타락천사 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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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쭉 따라 보이는 육중한 쌍둥이 기둥이 보인다.

건축가 마리오 보타

가까워져 갈수록 올려다 보여서 압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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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층을 나뉘어 내려가면서

개방감이 드는 왼쪽창으로 밖을 볼수 있게 계산된 것 처럼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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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간 곳은 조금 작은 예배실인가...

예수님 형상과 오른쪽 동상을 기준으로 횡으로 시선 따라갈수 있게

설계된 구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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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천주교 굿즈들 판매중

십자가, 아기천사 사제들 포토카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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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묵주 원석도 예쁘고 부자재도 많이 팔아서

홀딱~넘어갈 뻔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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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석 가능하다는 본예배당

1시쯤 예배는 끝났는지 일어나서 인사를 나누는 신도들

우리가족같은 방문자들 사진찍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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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에 답답하지 않게 빛이 드는

최후의 만찬 조형물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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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대형 오르간이있는데

패달도 4개나 달려있고

연주자가 계속 배경음을 깔아 주셨는데

피아노치는 울애들은 흥미롭게 관찰했다.

오르간 치기 어려울 것 같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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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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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기둥 뒤로

아치형 지붕 예배당이 자리잡고

뒷면에 문처럼 뚫어논 곳도 미학적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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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빨간벽돌인게 흠이라면...흠

내가 볼 땐 그랬다.

햇살 좋고 아직 덥지 않아서

주말산책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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