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아닌 데이터로 : PT에서 시니어까지 1년

베리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Sr.Staff 변시라 님 인터뷰

by 딥다이브

Verish 딥인터뷰

"깊게 빠져들기 전까지는 모르는 세상이 있다."


딥다이브는 새 시대의 소비자들이 열렬히 사랑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스튜디오입니다. 첫 브랜드로 Verish(베리시)를 론칭해 압도적인 브랜딩으로 여성 언더웨어 및 어패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두 번째 브랜드 prika(프리카)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딥다이브는 브랜드를 만드는 스튜디오이기 이전에 문제에 몰입할 줄 아는 프로스포츠팀과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스토어는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 최전선에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는 베리시 오프라인 구성원들을 조금 더 ‘딥’하게 들여다봅니다.




도산점 파트타이머로 입사 후 3개월 만에 Jr.Staff로, 다시 10개월 만에 Sr.Staff로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성공 DNA를 가진 베리시 명동점 변시라 Sr.Staff 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Interview 김지영 / Editor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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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라 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명동점에서 Sr.Staff로 근무하고 있는 변시라입니다.


언더웨어는 다른 어패럴 카테고리보다 고객 응대 시 더 섬세함과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매장에서 응대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팀원 교육과 코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라 님은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히 베리시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부터 ‘여성들이 더 편안해질 수 있는 카테고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피부에 밀접하게 닿는 게 언더웨어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한 5~7년 전부터 심리스 브라가 많이 떠오르면서, 예전에는 와이어 중심이었던 시장이 점점 편안함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꼈어요.


다만 예전에는 심리스 제품은 ‘중년층을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고객층을 중년층에서 2-30대 여성까지 확장시킨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게 베리시라고 생각해요. 유튜브 등 마케팅이나 매장 디피 측면에서도, 이너웨어를 가려야 하는 것,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스타일’로 풀어낸 점이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시니어 스태프(Sr.Staff)는 Floor Lead와 TR(Training) 포지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시라 님이 TR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부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어떤 체형에 어떤 제품이 잘 맞는지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도산점에서 다른 지점 스태프분들이 오셨을 때도 상품 설명이나 추천 기준 같은 부분을 제가 주도적으로 트레이닝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 과정 자체가 되게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그때는 어디까지나 ‘상품 설명’ 중심의 교육에 그쳤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고객 응대 방식이나 CS적인 부분까지 끝까지 같이 보고 도와드릴 수는 없는 구조라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서 TR이라는 포지션이 생겼을 때, 팀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저는 트레이닝이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교육을 받은 팀원이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결과까지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과정까지 포함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가르치는 역할’이 아니라 팀원이 상품을 이해하고, 세일즈 하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끝까지 가져가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TR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TR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데요, 시니어 스태프의 Floor Lead와 TR은 각각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분들에게 잘 맞는 역할일까요?


말씀 주신 것처럼 시니어 스태프(Sr.Staff)는 크게 Floor Lead와 TR(Training) 역할로 나뉘는데요,

TR은 쉽게 말하면 ‘사람을 성장시키는 역할’에 가깝고, 플로어 리드는 ‘매장을 운영하는 역할’에 더 가까워요.



먼저 TR은 팀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잘 맞는 역할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도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걸 좋아해서, 필랩을 운영할 때부터 고객 반응이나 판매 데이터를 계속 쌓아왔거든요. 어떤 체형에는 어떤 제품이 잘 맞는지, 어떤 응대 방식이 효과적인지 이런 것들을 계속 기록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개개인의 성장에 관심이 많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하는 걸 즐기고 상품에 대한 이해를 깊게 가져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TR 역할을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면 Floor lead는 조금 더 ‘매장 전체를 운영하는 역할’에 가까워요.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피크 타임에 맞춰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면서 전체적인 세일즈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현장을 컨트롤하는 걸 좋아하거나 운영, 효율, 배치 같은 부분에 강점이 있는 분들께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두 역할 모두 중요하지만, 본인이 더 흥미를 느끼는 방향이 무엇인지에 따라 방향을 잡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씀 들어보니 TR 역할이 단순 교육을 넘어서 꽤 입체적인 역할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하루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매일 아침에는 약 10분 정도 미팅을 통해 변동 사항, 세일즈 포커스 제품, 프로모션 등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있어요.


또 명동점은 피크 타임이 밤 8시 이후로 늦은 편이라, 피크 전에 그날 공유된 내용을 실제 응대에 적용해 보는 ‘리허설 사이클’을 한 번 돌리고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바로 실행까지 연결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감 전에는 개인별 패키지 판매나 리뷰 확보 등 미션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 포인트를 함께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해요.





Sr.Staff로서 고객과 직접 가장 많이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 도산점에서 근무를 하다가, 오프라인 팀 요청으로 명동점으로 이동하게 된 케이스예요.


도산점에서는 ‘필랩(1:1 큐레이팅 서비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 달 정도 예약 고객의 약 80%를 제가 직접 담당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고객 한 분 한 분의 체형이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피드백을 따로 정리하고, 체형별로 추천 상품을 정리해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면서 응대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음 달에 들어서면서 “지인 추천을 받고 왔다”는 고객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한 달 동안 20건 이상이 그런 케이스였어요. 또 네이버 지도 후기도 따로 요청드리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남겨주시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굉장히 인상 깊었고요. 무엇보다 도산점에서 응대했던 저를 기억해 주시고, 명동점까지 찾아와 주신 고객분도 계셨어요.


제가 드린 경험이 고객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그게 다시 방문이나 추천으로 이어진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던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많이 얻었다는 것은, 그만큼 서비스 응대 퀄리티가 좋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인 것 같아요. Sr.Staff로서 고객을 응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고객 응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에게 ‘좋은 브랜드 경험’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 스토어는 세일즈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가장 가까운 접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고객이 매장을 나갈 때 “제품을 샀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브랜드에 좋은 경험을 했다”라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그 과정에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스태프 한 명 한 명이 곧 브랜드의 이미지가 된다고 생각해요. 고객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사람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쌓인 경험이 결국에는 재방문이나 지인 추천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도산점에서 근무할 때도, 응대 경험이 좋았다는 이유로 다시 방문하시거나 지인 추천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저는 매 순간의 응대가 단순한 한 번의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고객 경험을 가장 중심에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1:1 서비스에 특화된 도산점에서 근무하셨다가 지금은 명동점에서 Sr.Staff (TR)로 근무하고 계신데요! 도산점과 명동점의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명동점은 도산점보다 트래픽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을 길게 밀착해서 상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도산점에서는 고객 한 분께 충분한 시간을 들여 체형과 니즈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큐레이팅하는 방식이었다면, 명동점에서는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추천과 구매 전환까지 만들어내야 하는 환경이죠.


그래서 도산점에서 쌓은 1:1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명동점에서는 ‘빠르게 맞는 제품을 제안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데 집중했어요. 예를 들어 체형이나 사이즈별로 바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군을 2~3개로 압축해서, 누가 응대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추천이 나올 수 있도록 ‘추천 기준 시트’를 정리해 트레이닝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의 성공/실패 사례를 바로 공유하면서 “이 체형에는 이 제품이 더 반응이 좋다” 같은 인사이트를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고요.


이렇게 개인 경험이 아니라 팀의 기준으로 응대가 이루어지도록 만든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라 님은 처음부터 베리시의 ‘Feeling wear’라는 초기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입사하시게 되었군요! 그 점이 시라님이 PT에서 Sr.Staff까지 성장하시게 된 긍정적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 것 같아요. 그 외에 시라 님이 고속으로 승진하게 된 비결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처음 파트타이머로 지원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일반적으로 파트타이머는 주어진 시간 안에서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는 데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학업이나 다른 일정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늘 근무 잘 마무리하고 가야지’ 정도의 생각이 자연스러운 흐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파트타이머로 일할 때도 단순히 눈앞의 고객 응대만 하기보다는, 매장에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도 세일즈 지표나 순위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려고 했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팔 수 있을까’, ‘이 고객에게는 어떤 제안이 더 적합할까’를 계속 생각하면서 일했어요. 이런 부분을 매니저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주니어 스태프로 전환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주니어 스태프로 올라온 이후에는 역할을 조금 더 확장해서 가져가려고 했어요. 필랩(1:1 큐레이팅 서비스)도 자발적으로 많이 맡아서 진행했고, 단순히 상담을 잘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 만족도나 구매 전환율을 어떻게 더 높일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래서 응대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월 단위로 분석해서 팀에 공유하기도 했고요.


또 상품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신상품이 들어오면 먼저 착용해 보고, 어떤 체형에 잘 맞는지, 어떤 포인트로 설명하면 고객이 더 공감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정리해 보는 습관이 있었어요.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쌓이면서 매니저님께서 “스태프로 더 성장해도 좋겠다”라고 판단해 주셨던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시니어 스태프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의 업무를 넘어서, 더 크고 넓은 시야로 보고, 생각하고 해결했던 것이 시라 님의 성장 비결이었네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신 만큼 시야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시니어 스태프로서 시야가 확장됐다고 느끼신 점이 있으실까요?


PT나 Jr.Staff로 근무할 때는 아무래도 고객 응대에 집중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고객 경험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심이었다면, 시니어 스태프로 올라온 이후에는 확실히 그 범위가 팀과 매장 전체로 확장된 것 같아요.


이제는 한 매장만 잘 운영되는 것보다, 전체 매장의 수준을 어떻게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교육 방식이나 평가 기준,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록 시트 등을 정리해서 다른 매장에도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것들이 실제로 적용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또 하나 크게 달라진 점은 ‘사람’에 대한 관점이에요. 고객 경험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경험을 만들어내는 건 결국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기 때문에, 팀원들이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어요.


실제로 저희 매장은 한 번 근무했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지역 매장에서 근무하시다가 다시 지원해 주시거나, 개인 일정으로 그만두셨다가도 다시 연락을 주시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이런 경험을 통해 매장에 대한 애정이나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크게 느끼게 되었어요.


돌이켜보면, 항상 ‘내 역할보다 한 단계 더’ 넓게 보고 행동하려고 했던 점, 그리고 그 범위를 고객에서 팀, 더 나아가 전체 매장으로 확장해 온 과정이 지금의 성장을 만든 것 같아요.





Sr.Staff로 근무하시면서, 다음 스텝이나 커리어 방향성이 구체적으로 보이신 순간이 있으실까요? 또한 시라 님의 커리어 비전이 궁금해요.


시니어 스태프로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저는 매장 운영보다는 ‘오프라인 교육’ 쪽으로 더 성장하고 싶어요.


현재 TR 역할을 수행하면서, 단순히 한 매장의 교육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서 “전체 매장의 기준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거든요. 매장마다 트레이닝 방식이나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전체적인 서비스 퀄리티나 고객 경험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어요.


물론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된 기준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개별 매장을 운영하는 매니저 역할보다는, 오프라인 스토어 전반의 교육을 담당하면서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방향성이 더 명확해졌어요.


특히 매장이 계속 확장되고 있고, 외국인 고객 비중도 높은 환경이다 보니,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응대와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체계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어요. 아직은 매뉴얼을 만들어가는 단계이지만, 앞으로는 보다 표준화된 교육 기준을 정립하고, 전체 매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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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베리시 오프라인 스토어는 어떻게 성장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단순히 ‘판매 공간’이라기보다, 브랜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공간이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인상이나 기억이 가장 강하게 형성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특히 언더웨어 카테고리는 온라인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느껴요. 사이즈나 착용감 같은 요소는 직접 입어보고 상담을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현장에서 응대하다 보면 본인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오프라인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고객이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는, 앞으로 매장이 계속 늘어나면서 각각의 스토어가 단순한 지점이 아니라 하나의 ‘목적지’처럼 기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예를 들어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이 다른 지역에 갔을 때도 자연스럽게 베리시 매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런 경험의 연결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결국 오프라인 스토어는 세일즈를 넘어서 브랜드 경험을 완성하는 공간이고, 고객이 브랜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로 계속 성장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라 님은 어떤 분들과 함께 근무하고 싶으신가요?


베리시 오프라인 스토어는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른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매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그만큼 운영 방식이나 시도하는 것들도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특히 매장에서는 매일 피드백이 오가는 환경이다 보니, 그걸 부담으로 느끼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또 하나는, 단순히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기보다는 “이 브랜드를 더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분들이요. 실제로 매장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빠르게 반영되는 경우도 많아서, 본인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실행해 보는 걸 즐기시는 분들이 더 재미있게 일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변화에 유연하고, 피드백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며, 스스로 의견을 내고 시도해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베리시 스토어 환경과 잘 맞으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제가 새로 오신 분들을 꼬시려고 자주 쓰는 매력 어필 포인트들이 있는데요ㅎㅎ


우선, 명동 매장은 외국인 고객분들이 정말 많아서 하루에 영어를 쓸 일이 굉장히 많아요. 체감상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쓴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자연스럽게 프리토킹 실력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이에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 되게 다양한데요. 패션, 음악, 콘텐츠 등 각자 하고 싶은 게 뚜렷한 분들이 많아서 단순히 일하는 걸 넘어서 서로 자극도 많이 받고, 개인적으로도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매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같이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한다기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 스토어에 합류하시게 되면 베리시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고,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얻어가는 게 정말 많아지는 곳이라서, 고민 중이시라면 꼭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베리시 오프라인 구성원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Verish에 합류하고 싶다면?


[오프라인 스토어 채용페이지]

https://deep-dive.career.greetinghr.com/ko/recruit?occupations=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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