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들어도 입이 떡!
'아이언맨'의 슈트
'아이언맨' 슈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해쳐보자!
※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아이언맨 슈트의 가격
2008년 나는 '아이언맨1'을 영화관에서 보고 나온 직후 가장 먼저 슈트의 가격부터 인터넷에 쳐보았네요. 당연히 나올리가 없죠. 그렇게 저는 아이언맨의 가격이 너무 궁금하지만, 모른체로 살며 마블의 영화들을 보았습니다.
(아 참, 영화 중에 나오는 무기와 다양한 기능은 당연히 없을 것이며, 작동 불가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최근에 나온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본 사람!
작자는 이번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모든 히어로들이 우당탕 치고박으면서 격렬하게 싸웠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저는 아이언맨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내내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와 '스파이더맨', '헐크'만 보였네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파이더맨과 헐크 이 두명은 토니 스타크가 만든 슈트로 활약한답니다.
브루스 배너가 본인 몸에 변신을 하게 해달라고 자학까지 부탁을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원래 본인의 몸으로 입게된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아머' 그리고 스타크가 직접 제작해준 '아이언 스파이더맨'은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언맨 슈트의 재질로 만들어져있으며, 등 뒤에 거미 다리같은 장치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 활약을 충분히 알 것입니다. 이처럼 어벤져스 내에서 토니스타크의 기술력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 독자들이 궁금해할 '아이언맨'의 가격 대공개!
한 번도 공개된적 없던 아이언맨의 슈트의 가격은 최근 5월에 공개되었습니다. 그 이유에는 '웃픈(웃기고, 슬픈)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언맨 슈트가 도난을 당한 것입니다. 도난당한 슈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첫 번째 시리즈부터 착용해왔으며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등장했었습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소품 창고 직원이 정리하러 왔다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슈트의 가격은 얼마냐! 바로 '32만 5000달러(약 3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명 스포츠카가 걸어다니는 급입니다. 물론, 영화 내에서 슈트에 장착된 비행장치, 무기들 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을 뺀 가격입니다.
※ 독자들을 위한 보너스! 아이언맨 변천사 대공개! (설명은 간략히 하기 위해 반말로 하겠습니다.)
아이언맨 [마크1 - 마크3][Mark.1] - 최초의 강철사나이!
가장 처음 만들어진 아이언맨 슈트로 테러리스트로 인해 갇혀있던 토니 스타크가 발명한 아이언맨 슈트로 내구도는 부족하지만, 화염 방사기를 이용해서 테러리스트를 손쉽게 제압했다.
[Mark.2] - 최초의 비행 성공 슈트
무사히 집으로 귀환한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본 슈트.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다. 그러나, 높은 상공에서는 슈트가 얼어버리는 결함이 있다.
[Mark.3] - 최초의 무기 장착 슈트
전 슈트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골드 티타늄 합금으로 되어 있으며, 양쪽 어깨의 탄환 8발과 손등에 소형 미사일이 달려 있다.
아이언맨 [마크4 - 마크5][Mark.4] - 헬멧 분리 기능 장착
마크3 슈트도 충분히 완성도 있었지만, 착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입고 벗기 수월해진 좀 더 보완된 슈트이다. 헬멧도 완전히 벗을 수 있게 된다.
[Mark.5] - 휴대용 가방 슈트
악당 "위플래시"가 레이싱 경기 도중에 난입하여 맞서 싸운 슈트이다. 모양새가 다른 슈트와 다른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휴대용 가방이 슈트로 변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매우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휴대용이기 때문에 방어력은 많이 손실되었다.
아이언맨 [마크6 - 마크7][Mark.6] - 삼각형 아크 리엑터
마크6는 기존의 시리즈와 외관상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원형 아크 리엑터가 삼각형으로 변경되었다는 점 이다. 그 이유는 팔라듐 에너지를 이용한 아크 원자로에 토니 스타크가 팔라듐에 중독되어서 변화를 한 것이다. 무기는 어깨의 탄환 탑재가 되어있고 양팔의 소형미사일 12발이 탑재되어있다. 손등에는 아크레이져가 탑재되어있는 슈트이다.
[Mark.7] - 파트가 분리 되는 슈트
마크7은 쉽게 마크5와 같은 휴대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 <어벤져스 1> 후반부에 "로키"가 토니 스타크를 창문 밖으로 내던지자 슈트가 날아와 몸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착용하게 된다. 핵 미사일을 적의 모함을 격추시키는 명장면의 주인공 슈트이다.
아이언맨 마크8 - 마크42이제부터는 <어벤져스 1>에서 아이언맨의 다양한 활용도의 필요성을 인지한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 리전(아이언맨 군단)'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진 슈트를 대량 생산했다는 설정입니다. 마크8부터 마크42까지 총 35개를 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극 후반에 토니 스타크가 애인(페퍼 포츠)을 위하여 폭죽처럼 아이언맨 군단을 다 터뜨리는 것에서 감동을 받았네요. (돈이 얼마나 많으면 저 비싼걸 다 터뜨릴까 우와..하면서)
※여기서부터는 독자들이 지루해 할 수 있기에 특징만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아이언맨 [마크8 - 마크10]
아이언맨 [마크11 - 마크13][Mark.8 - 14]
닉네임도 지어지지 않았으며, 시도를 거치고 있는 과정의 슈트들이다.
아이언맨 [마크14 - 마크16][Mark.15] - 스니키
이 슈트부터 닉네임이 붙기 시작한다. 스텔스 기능의 슈트이다. 크롬 도금이 된 아머로 주위 환경에 맞추어 어두워지고 밝아지면서 위장할 수 있다.
[Mark.16] - 나이트 클럽
'스니키'에 이은 스텔스 기능이 강화된 슈트이다. 완벽한 잠입 미션을 위해 무기는 배제하고 스텔스 기능을 최고로 강화한 검은 색의 슈트이다.
아이언맨 [마크17 - 마크19][Mark.17] - 하트브레이커
대화력전 슈트이다. 가슴의 아크 원자로가 상당히 커서, 강력한 모노빔을 발사할 수 있다. 하트브레이커는 빔의 크기를 자유로히 조절할 수 있고 리펄서 쉴드를 펼쳐 방어할 수 있다.
[Mark.18] - 카사노바
'하트브레이커'와 비슷하지만, 스텔스 기능이 추가되었다.
[Mark.19] - 타이거
이름에 맞게 단거리 고속 이동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맨 [마크20 - 마크22][Mark.20] - 파이썬
에너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Mark.21] - 마이다스
금색으로 도색이 되어있어서 상당히 멋스럽다. 고공비행을 하기위해 금으로 도색하였다.
[Mark.22] - 핫로드
토니스타크가 친구인 '제임스 로드 중령'에게 선물해준 워머신 슈트이다. '핫로드'는 제임스 로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것이다.
아이언맨 [마크23 - 24 마크29][Mark.22] - 셰이드
'그늘'이라는 뜻으로 뜨거운 것에 잘 견딘다.
[Mark.23] - 탱크
중거리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Mark.24] - 피들러
가벼운 물체를 비교적 빠르게 나를 수 있다.
아이언맨 [마크25 - 마크27][Mark.25] - 스트라이커
중건설용 슈트이자 재난 처리용 로봇이다. 휴대용 착암기와 같은 팔을 가지고 있어 콘크리트와 같은 물체를 부술 수 있고 힘든 환경에서도 작업할 수 있는 슈트로 고온과 고압 전기에서도 버티어 낼 수 있다고 한다.
[Mark.26] - 감마
'스트라이커'의 개량형으로 더 가볍지만, 힘은 세다.
[Mark.27] - 디스코
주변 환경과 몸을 똑같은 색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말이다.
아이언맨 [마크28, 마크30 -31][Mark.28] - 잭
방사능 방지 슈트로 방사능에 노출된 구역에서도 끄떡없다.
[Mark.30] - 블루스틸
근접 공격용 슈트이다.
[Mark.31] - 피스톤
고속 버전으로 '타이거'보다 빠르다.
아이언맨 [마크32 - 마크34][Mark.32] - 로메오
'하트브레이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이름을 따왔다.
[Mark.33] - 실버 센츄리온
에너지를 강화한 슈트이다. 포스 필드막이 형성되어 있어 자석의 양극성을 이용하여 끌어 당기거나 밀어낼 수 있다. 또한, 펄스 캐논도 발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Mark.34] - 사우스포
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로 '왼손잡이'를 뜻한다. 이 슈트도 왼 손에 재난 구조용 팔이 달려있다.
아이언맨 [마크35 - 마크37][Mark.35] - 레드 스내퍼
'사우스포'처럼 확장 가능 팔과 집게발이 갖춰진 재난 구조용 슈트이다. 영화 속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자신을 구조하여 달라고 직접 말을 한 적도 있었다.
[Mark.36] - 피스메이커
폭동 진압용 슈트이다.
[Mark.37] - 해머헤드
심해 탐사용 슈트로 고압도 견딜 수 있다. 외형도 잠수복처럼 생겼다.
아이언맨 [마크38 - 마크40][Mark.38] - 이고르
무거운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힘이 센 슈트다.
[Mark.39] - 스타부스트
우주탐사용 슈트로 중력이 없는 곳에서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슈트이다.
[Mark.40] - 샷건
극 초음속 비행을 위해 디자인된 슈트로 마하 5를 넘어 비행할 수 있다. 역대 슈트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아이언맨 [마크41 - 마크42][Mark.41] - 본스
몸이 분해되어서 공격하는 슈트로 리펄서도 장착되어 있다. 영화 <아이언맨 3>에서 분해되어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의 배경화면입니다.
[Mark.42] - 각 파트들을 생각으로 조종가능
이 슈트는 영화 <아이언맨 3>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 슈트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팔에 있는 칩을 이용해 본인의 생각으로 각 피츠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마크7'의 진화형이며 애인 "페퍼 포츠"를 구할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아이언맨 [마크43 - 마크45]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마크43, 44, 45]가 모두 등장합니다.
[Mark.43]
마크42와 외관상 비슷하지만 더욱 파괴적이고, 다양한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Mark.44] - 헐크버스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슈트이다. 내구력이 상당히 강해서 헐크와도 대등한 전투를 벌입니다.
[Mark.45] - 무기가 강화된 슈트
사람의 형상과 가장 비슷하며, 파워를 중시한 슈트이다. 전투적으론 리펄서빔과 유니빔이 강화되고 미사일이 많아졌다.
아이언맨 [마크46][Mark.46] - 전투 스타일을 스캔하는 슈트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서 첫 선을 보인 슈트이다. 아크 원자로가 몸 구석구석 36개가 내장되어있다. 캡틴아메리카와 근거리 전투에서 그의 스타일을 스캔하여 승리한다.
아이언맨 [마크47][Mark.47]
슈트를 자세히 보면 섬세한 조직들을 추가로 구성하여 내구도를 상당히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에 소개된 '블리딩 엣지' 슈트[Mark.50] - 블리딩 엣지
이번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나왔던 슈트입니다.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어디서든 몸 안에서 나오는 조직들이 슈트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실상 토니 스타크가 상상하는 모든것이 슈트인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아직 정확한 명칭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원작인 코믹스에서는 이미 모두 소개가 되있으며, 앞으로 소개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 참, [마크 48, 49]는 어디갔냐구요?
아이언맨 [마크48][마크 48]은 이미 코믹스에서 등장했었습니다. 격렬한 전투 이후에 다양한 무기들을 장착한 모습이죠!
[마크 49]는 차에서 슈트로 변신할 수 있다는데, 아마 등장한다면 저런 스포츠카와 비슷할 것같습니다. 마치 <트랜스포머> 영화를 연상시키네요. 영화에 등장한다면 인기가 엄청날듯 합니다. 그리고 슈트는 앤트맨 와스프와 닮은 디자인이라는군요!
다음달에 개봉할 <앤트맨 앤 와스프>에 등장할 수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예측이지만요!^^
이상 지금까지 아이언맨의 다양한 슈트를 알아봤구요, 앞으로는 또 어떤 기발한 슈트가 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irontae/221256053721(마크50),
https://blog.naver.com/dbtkdals345/221016846951(아이언맨 슈트 정리),
http://chicnews.mk.co.kr/article.php?aid=1525999969189734008(아이언맨 슈트 분실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