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자매 Aug 16. 2024

고개를 기웃

모서리에 찍힌 당신을 보느라


나도 따라 고개를 기울였다.


내가 기울인다고 당신의 얼굴이 잘 보이는 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기웃거렸어.


안 보여, 그래도 기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