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부터 장미까지”… 서울 속 숨은 꽃 힐링 명소

양귀비부터 장미가 물드는 올림픽공원

by 떠나보자GO
Olympic-Park-Roses-3.jpg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 사진=서울시 공식블로그

초여름의 초입, 서울 도심 속에서 매일 풍경이 바뀌는 꽃 언덕이 있다. 바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다. 5월부터 6월까지 양귀비, 유채꽃, 장미가 차례로 피어나며 언덕 전체가 형형색색의 꽃길로 물든다.


지금은 아직 꽃이 모두 만개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설렌다. 매일 조금씩 변하는 들판의 색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내일도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Olympic-Park-Roses-1.jpg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 사진=서울시


올림픽공원 남2문 근처 숲길을 따라 50m 정도만 들어가면 들꽃마루가 펼쳐진다. 초록 언덕 위에는 햇빛을 받아 반투명하게 빛나는 양귀비꽃이 하나둘 고개를 들고, 반대편 유채꽃밭은 노랗게 색을 입히기 시작한다.


언덕 위 원두막은 포토존으로 제격이고, 양귀비 언덕을 따라 내려오면 시원한 그늘과 벤치가 기다리고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Olympic-Park-Roses-2.jpg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 사진=서울시 공식블로그


그리고 시선을 끄는 또 하나의 공간, 바로 장미광장이다. 국내 품종 5종, 총 700주의 장미가 자라는 이곳은 6월이면 짙은 향기와 함께 붉고 분홍색 꽃잎이 정원을 가득 채운다.


아치형 포토존과 분수, 장미꽃이 어우러진 이곳은 계절 속 가장 우아한 휴식처가 된다.



Olympic-Park-Roses-6.jpg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 사진=서울시 공식블로그


서울은 지금 꽃으로 계절을 알리고 있다. 중랑천, 서래섬, 올림픽공원 곳곳이 꽃길로 변신하고 있고, 그중 들꽃마루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이 가장 큰 매력이다.


바쁜 일상 속 짧은 산책만으로도 위로받고 싶은 날, 이 꽃 언덕은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쉼표가 되어준다.



Olympic-Park-Roses-5.jpg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 사진=서울시 공식블로그


5월 중순부터는 양귀비와 유채꽃, 장미가 절정을 이루니, 지금이 가장 설레는 시기.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꽃이 피어나는 시간만큼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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