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에 1만 송이 장미” 24시간 개방되는 인생 꽃길

6월에 가기 좋은 장미 명소

by 떠나보자GO
Gyeyangsan-Rose-Garden-1.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고경희


초여름, 자연이 준비한 가장 화려한 선물은 단연 장미다. 특히 인천 계양산 자락에 자리한 장미원은 이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장미빛으로 물든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꽃 향기 속을 거닐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곳은, 인천 시민은 물론 외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Gyeyangsan-Rose-Garden-3.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고경희


계양산 장미원은 인천의 시화인 장미를 테마로 조성된 대표적인 꽃 정원이다. 무려 4,667㎡ 규모의 부지에 사계절 장미 67종, 1만여 주가 심어져 있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5월 말에서 6월 초는 여름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장미 본연의 향기와 색을 가장 화려하게 감상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Gyeyangsan-Rose-Garden-2.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고경희


이 장미원은 산의 경사를 따라 계단식으로 조성된 점이 인상적이다. 한 걸음씩 오를 때마다 풍경이 달라지고, 다른 높이에서 마주하는 꽃들은 마치 살아있는 전시물처럼 분위기를 바꿔준다.


그저 걷기만 해도 자연이 만들어낸 연출 속에서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Gyeyangsan-Rose-Garden-4.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고경희


계양산 장미원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공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24시간 무료 개방은 물론, 비교적 최근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되었다.


특히 51면 규모의 공식 주차장과 신축 공중화장실이 들어서며 방문의 편의성이 확연히 좋아졌다.



Gyeyangsan-Rose-Garden-6.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한재희


해당 시설은 앞으로 체험관으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단순히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꽃과 정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반복해서 찾을 만한 가치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Gyeyangsan-Rose-Garden-5.jpg 계양산 장미원 / 사진=계양 공식블로그 고경희


또한, 장미원은 계양산 둘레길과 인천 둘레길 1코스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도심형 트레킹 코스로도 제격이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 체험 학습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다가오는 주말, 복잡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 장미가 만개한 정원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완만한 산책로와 향기로운 풍경, 잘 갖춰진 편의시설까지. 이 계절, 계양산 장미원이 당신의 하루를 꽃길로 바꿔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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