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군 비행장이었다고?”유채꽃밭으로 변신한 정원

지금 가기 좋은 유채꽃 명소

by 떠나보자GO
Jecheon-Rape-Blossoms-3.jpg 제천비행장 / 사진=제천 공식블로그

충북 제천의 도심 외곽, 지금은 평화롭기 그지없는 들판이지만 한때 이곳은 전투기 소리로 가득했던 군용 활주로였다.


1950년대 한국전쟁 시기 비행훈련장으로 사용됐던 제천비행장은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Jecheon-Rape-Blossoms-5.jpg 제천비행장 / 사진=제천 공식블로그


제천시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이 공간을 되살려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활주로는 수천 평 규모의 유채꽃밭과 산책길, 쉼터가 어우러진 힐링 정원으로 거듭났다.


봄이면 노란 꽃물결이 일렁이며, 그 위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채워진다.


가장 반가운 건 이 공간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별한 입장 절차 없이 산책을 즐기고 꽃 사이를 거닐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옮긴다.


Jecheon-Rape-Blossoms-2.jpg 제천비행장 / 사진=제천 공식블로그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포토존, 쉼터는 잠시 머무르며 풍경을 만끽하게 해주며, 돗자리를 펼치면 감성적인 피크닉도 가능하다.


유채꽃으로 시작된 이 공간의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Jecheon-Rape-Blossoms-1.jpg 제천비행장 / 사진=제천 공식블로그


제천시는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식재를 확대하고, 문화 행사나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일상 속 문화정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과거의 군사시설이 사람들의 추억과 감성이 쌓이는 정원으로 변모한 제천비행장은 도시 재생의 훌륭한 사례이자,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Jecheon-Rape-Blossoms-4.jpg 제천비행장 / 사진=제천 공식블로그


지금 이 계절, 제천비행장에서는 노란 유채꽃이 활주로를 가득 메우며 새로운 기억을 피워내고 있다. 꽃과 바람, 햇살 아래 천천히 걷는 그 길에서 당신도 조용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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