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km에 모든 풍경이"…바다 옆 숲길 트레킹 명소

6월 추천 트레킹 명소

by 떠나보자GO
Samcheok-Deokbongsan-4.jpg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삼척의 맹방해수욕장을 찾았다면,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엔 너무 아쉽다. 그 옆에 자리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바다와 숲이 만나는 이색적인 트레킹 코스로, 여름 여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바닷바람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이 길 위에서는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Samcheok-Deokbongsan-3.jpg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덕봉산 탐방로는 626m의 해안코스와 317m의 내륙코스로 나뉜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에선 기암괴석과 맹방해변의 풍경이, 대나무 숲길에서는 은은한 그늘과 바람이 여름의 뜨거움을 식혀준다.


오르막길이지만 ‘천국의 계단’이라는 별명처럼, 한 걸음마다 펼쳐지는 장면은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Samcheok-Deokbongsan-2.jpg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본래 섬이었던 덕봉산은 오랜 세월을 거쳐 육지와 연결된 독특한 지형으로, 조선시대 지도에도 기록된 역사 깊은 장소다.


산의 둥근 형상이 마치 물독을 닮았다고 하여 ‘더멍산’이라 불렸던 이름도 흥미롭다. 탐방로는 맹방해변 외나무다리에서 시작되며, 초입부터 걷는 재미가 가득하다.



Samcheok-Deokbongsan-1.jpg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사진=삼척 공식블로그


정상에 오르면 삼척 해안선이 시야 가득 펼쳐지는 장관이 기다린다.


전망대에 비치된 망원경을 통해 바다 위 풍경을 더욱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고,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인 탐방로 간판 앞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다.



Samcheok-Deokbongsan-5.jpg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단순한 산책길을 넘어 감각을 깨우는 힐링 코스다. 트레킹의 즐거움과 자연의 품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여름엔 맹방해변을 넘어 덕봉산까지 발걸음을 내디뎌보자.


그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은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아름답게 남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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