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폐염전이었다고?" 45만 평 수도권 생태 명소

무료로 즐기는 국가습지 보호구역

by 떠나보자GO
image.png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옛 소금 생산지였던 폐염전 부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45만 평 규모의 대형 생태 보존 공간이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바닷물이 들어오는 내만갯골 지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image.png 시흥갯골생태공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곳은 과거 근대 염업의 중심지였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당시 소금을 보관하던 소금창고 2동이 남아 있어 산책객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전한다.


갯골 수면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전망대와 소금창고 그리고 갯벌 관찰 구간을 하나로 연결하여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한다.


image.png 시흥갯골생태공원 원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원의 상징물인 22m 높이의 흔들전망대는 갯골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조망 지점이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꼭대기에 오르면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물길과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지는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구조물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image.png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월부터는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수상자전거를 즐길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타는 다인승자전거는 평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에는 아동들을 위한 팝업놀이터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image.png 시흥갯골생태공원 모습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다만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흥시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쾌적한 여행을 위한 비결이다.


유료 운영 시간 외에는 주차비가 면제되며 시흥시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 전 이용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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