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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e딸Ki Sep 04. 2018

IFA 2018 공개 세계최초 LG 8K 올레드 TV

8K 시대?

이번 IFA 2018은 확실히 모바일의 주인공이 없는 가운데 유럽 가전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생활 가전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사실 IFA의 주인공은 TV라고 할 수 있는데 LG전자는 CES에 이어 올레드 협곡을 준비하였고 세계 최초로 LG 8K 올레드 TV를 공개 했죠. 그리고 이 제품은 해외 미디어 및 기관 등이 주는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작년 라스베가스에서 올레드협곡을 경험했는데 몰입감과 웅장함이 장난 아니더군요.

최근 올레드TV의 점유율이 상당히 늘어나기도 했고 가격 또한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 가는 가운데 올레드 TV의 성장은 꽤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TV를 바꾸는 시점에서 좀 더 큰 LCD 모델과 작지만 OLED 화질을 경험하고자 하는 결정 속에서 올레드 TV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해상도의 콘텐츠가 보급화 되고 있기도 하고 프리미엄 TV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LG는 2013년 처음 올레드 TV를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올레드 TV 시장을 선두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IFA 2018에서 3,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8K 화질의 초고화질 TV를 공개한 것입니다. 해상도가 7680 x 4320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UHD인 3840 x 2160에 비해서도 무려 4배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데 현존하는 올레드TV 라인업 중 가장 큰 초대형이면서도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발광 화소 하나하나로 섬세한 표현을 하고 실제 디테일한 표현에서 다름을 느낄 수 있는데 올레드 TV의 또 하나의 장점은 블랙 및 컬러감의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으로 화면의 크기와 관계없이 점점 더 최상의 컨텐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랄까... 사실 8K 시장은 시기상조라는 말도 있지만 고화질 TV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분명 뛰어들 시장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장의 숙제는 명확해졌는데 8K 콘텐츠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눈은 화질에 쉽게 적응을 한다라는 기존 학습효과를 봤을 때 우리 집 TV가 가장 좋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하면 그 환경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점점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의 TV를 찾는 건 당연한 일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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