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예쁘다_동시] 베트남에서 온 우리 엄마

by 웃는샘 이혜정

베트남에서 온 우리 엄마


우리 엄마는

베트남인이다


친구가 없어

우리 엄마는 외롭다


그런 엄마와 놀아야 하니

나도 외롭다


내 검은 피부는

엄마를 닮아서가 아닌데


내 검은 피부는

토종 한국인 깜둥이 아빠를 닮아서인데


친구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싫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착하고 예쁜 우리 엄마가

참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시는 예쁘다_동시] 보고 싶은 내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