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스프레이? 약물성 비염 불러요!

악순환의 시작! 비강 스프레이!

비강 스프레이, 3일 이상 쓰면 안 돼요! 코는 뚫리지만, 문제는 그다음부터 시작된다구요!

감기나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정말 답답하죠.

숨쉬기도 불편하고 집중도 안 되고…그럴 때 약국에서 파는 **비강 스프레이(코스프레이)**를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학교 학생들도 비강스프레이를 찾으려고 보건실을 자주 찾는데, 저는 비강스프레이의 위험성 때문에 아예 구비해놓지 않고 있어요.

학생들에게 꼭 위험성에 대해서 교육해주고 있어요.

한 번만 뿌려도 코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기적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그런데! 이 편리한 약, 계속 쓰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이 약에 들어 있는 성분은?

대부분의 비강 스프레이에는

옥시메타졸린(Oxymetazoline), 자일로메타졸린(Xylometazoline)

같은 혈관수축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코 안의 부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공기가 드나드는 길을 열어주기 때문에 코막힘이 빠르게 해소되는 것이죠.

⛔ 3일 이상 사용하면 생기는 문제

하지만 이 약을 3일 이상 계속 사용하면, 우리 몸은 이 성분에 점점 내성이 생기고,

약 없이는 코가 더 심하게 막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를 **‘약물성 비염(의존성 비염)’**이라고 부릅니다.

코가 막힐 때마다 약을 찾게 되고,

그 결과 코점막은 약에 의존하면서 점점 더 손상됩니다.

� 악순환이 시작된다

약으로 코를 뚫었다 → 시간이 지나면 또 막혔다 → 또 약을 썼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만성적인 코막힘과 코 점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게다가 장기적으로는 비중격 손상이나 영구적인 점막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사용법

뿌리는 코약은 최대 3일까지만 사용!

하루에 2~3회 사용을 넘기지 말 것

장기간 사용 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함

감기, 알레르기 등 원인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요.

짧게 쓰고, 길게 건강하세요.

이상 여러분의 코건강을 걱정하는 보건쌤윤~ 이었습니다. !!

https://m.youtube.com/shorts/wp7tpJUlI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