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단 업체: CJ푸드빌, 신라면세점, CGV, 에버랜드 등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검토 중인 업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다이닝브랜드그룹), 신라호텔·신라스테이, HDC 아이파크몰, 삼성물산 패션 부문 등이 추가 중단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이유: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승인으로 협력업체들이 상품권 대금 정산 지연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과거 사례 참조: 2023년 티몬-위메프 합병법인(티메프)의 경영 위기 당시 해피머니 상품권 정산 지연 사태가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중입니다.
업계 반응: 한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이 선제 대응하는 만큼 방관할 수 없다"며 홈플러스 상품권 수익성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주장 근거: 홈플러스 측은 연간 2,000억 원대 상품권 발행액 중 외부 가맹점 사용 비중이 4%(70억~80억 원)에 불과하다며 영향력을 최소화했습니다.
현행 사용처: 홈플러스 매장, 익스프레스, 온라인몰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20여 개 제휴처에서 여전히 사용 가능합니다.
법적 보호: 기업회생 절차 하에서도 일반 채무(상품권 포함)는 전액 변제될 예정이라 강조했습니다.
파장 확산 가능성: 법원 관리 절차가 장기화될 경우, 남은 제휴처도 상품권 결제 중단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측면: 일부 소비자는 "미사용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하거나 매장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업계 영향: 유통·외식업계 전반의 상품권 정산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됩니다.
홈플러스 상품권 사태는 단순한 유통업계의 결제 중단을 넘어, 기업회생 절차가 협력사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영 안정화 조치 속에서도 제휴업체와 소비자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투명한 정산 프로세스 공개가 필수적입니다. 동시에 유통업계는 상품권과 같은 신용 기반 결제 수단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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