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그날 展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나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카세트 테이프 넣고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오래전 그날'은 남. 여 모두가 좋아했던 노래다.
편지를 쓰듯이 일상을 이야기하며 잔잔하게 읊어지는 노랫말의 멜로디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심장을 건드렸던 '오래전 그날'
캘리 콘서트 전시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보관했던 카세트를 꺼냈다
새로 산지 얼마 안 된 카세트는 mp3로 전환되고 있었다.
추억처럼 간직하고 싶었다. 간직했던 물건이 설치전시로 쓰이게 될 줄 그 당시에 상상이나 했겠는가?
간직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퇴색되는 것들도 있지만 오래된 물건을 꺼내면서 작품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된 순간 '캘리콘서트 오래전 그날展' 나의 작품은 전시를 관람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우리들의 추억을 다시 꺼내어 작품을 통해서 그 시간을 잠시 멈추어 회상해본다.
빛나는 작품 이야기 #디자인한스푼
인스타 : https://instagram.com/designspoona/
블로그: http://letter001.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