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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Feb 06. 2022

엇갈린 추억

#아이돌 #계약결혼 #로맨스 #기억상실 #웹소설

- 고언: ‘갑자기 왜 이러지?’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설레기 시작했다.


‘두근거려. 처음이야 이런 기분.’


아무도 모르게 시작된 설레임.

그건 고언의 첫사랑이었다.


- 고언: “근데...그게.....서연두....너였다고?”


‘말도 안 돼!!!!!’


게다가


- 고언: ‘그 소녀는 죽었어!!!!!! 이미!! 13년 전에!!!!!’

무대에 깔려 피투성이가 된 체 실려 나가던 소녀의 모습.


- 고언: ‘난 아직도 이렇게 생생히 기억나는데....’


넌 왜.....날 모르는 거니....

설사 서연두가 그 소녀라 하더라도 자신을 기억 못 할리 없었다.


『“틱!! 틱!”』


- 고언: “여보세요! 어! 김변! 부탁할 일이 있어서.”

- 김변: “무슨?”


- 고언: “사람 좀 알아봐줘...13년 전, 2007년 4월 13일! 올림픽공원 근처 대형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던 16살 소녀. 작은 병원이라도 좋아.”


- 김변: “환자 입퇴원 기록은 개인정보라, 다른 사람에게는 공개가 안 돼요! 가족이 아닌 이상 힘들 겁니다.”


- 고언: “내가 그 사람 남편이야.”


- 김변: “네?”


- 고언: “서연두, 91년 5월 8일 생. 그날 의료기록 싹 다 뒤져서라도 알아봐줘. 중요한 일이니까.”


‘넌 왜....날 기억 못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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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vel.naver.com/best/detail?novelId=863850&volume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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