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랑 숨바꼭질
노란 수건 속에서 파도타고 있는 춘식이
나랑 같이 산책가고 싶다는 춘식이
쉬야할 때도 같이 있고 싶다는 춘식이
머리 큰 건 다 좋아하는 춘식이
요건 어딨을까?
화분 받침으로 쓰고 있는 스테퍼에 어느새 올라가 있는 춘식이
나랑 커피 마시고 싶은 춘식이
커피로 목욕하고 싶은 춘식이
커피 스팀으로 뜨끈하게 지지고 있는 춘식이
파인애플밭에서 내 정수리 냄새 맡고 있는 춘식이
가평휴게소에서 산 파인애플 모자와 참 잘 어울리는 구나!
고구마가 되고 싶은 춘식이
결론
1) 난 노란색을 좋아한다.
2) 춘식이는 노란색이다.
3) 고로 나는 춘식이를 좋아한다.
오랜만에 써보는 삼단논법.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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