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4' [.]멍, 멍
그럴 수밖에
by
DHeath
Feb 15. 2024
멍하게 하루를 살아
네 무릎에 든 멍을 상상하며
하얀 발목을 가진 칠칠치 못한
너와 달리 내 앞엔 얼룩개가 멍멍 짖는다
익숙해질 법도 한데, 또 서운해서 쳐다보다가
네 멍든 무릎, 놀리던 생각에 실웃음 짓는 멍한 얼굴
에는 봄빛이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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