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30' [.]연말

11월말 바이브

by DHeath


누운 자리에서 게으름을 피우다가 오후를 맞는 주말의 느긋함
첫 끼는 높은 확률로 중화요리 또는 닭고기를 고르는 일요일
안 될 것 같던 것도 결국은 된다는 사실을
될 것 같은 일도 마음대로 잘 안된다는 사실을
11월 마지막 날 다시 깨닫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생각하면 내심 섭섭하다
조금 덜 욕심내고 조금 더 나다웠을까
조금 덜 놓치고 조금 더 아껴 썼을까
때아닌 따뜻함 때문에 아직 가을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