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인턴 생활기(6)

블루포인트는 인턴도 액셀러레이팅합니다

by 블루포인트

안녕하세요, 블루포인트 오픈이노베이션팀 RA 정린이입니다.


제가 AC에 관심을 갖게 된 시작은 소셜벤처 창업학회 활동 중에 나갔던 대회였습니다. 심사 위원이셨던 한 심사역님의 ‘진짜로 할 거예요? 잘할 수 있어요?’라는 질문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가능성과 실행력을 고민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AC, 심사역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교내 딜 소싱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이 사회에 유의미한 임팩트를 낸다는 것을 실제로 확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에서,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 지점을 만들어가는 오픈이노베이션팀의 RA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약 10개월 간 스타트업의 연결을 도우며, 저의 가능성도 블루포인트에서 함께 액셀러레이팅되었는데요.

그동안의 제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고자 인턴생활기를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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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통해 성장을 만드는 곳, 오픈이노베이션팀

초기 투자사인 블루포인트는 모든 업무가 좋은 투자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그 방식 중 하나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새롭게 HD현대일렉트릭과 ‘PowerUp HDE’ 프로그램을 런칭했어요.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선발, PoC 중심 육성까지 함께하면서 전력,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발굴한 초기 스타트업을 검토해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포트폴리오사의 경우, 현황을 파악하는 것 이상으로 함께 고민하며 진심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심사역 개인의 초기 팀 발굴·투자를 넘어, 기후·에너지 테마의 생태계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시작된 기후·에너지 커뮤니티인 ‘클리마 살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계, 금융권, 연구계, 스타트업의 전문가를 모아 인사이트를 나누고 연결되는 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픈이노베이션팀은 여러 역할과 관점이 겹치는 지점에서 스타트업과 산업 전반을 동시에 이해하고 연결하며 생태계를 가꾸는 팀입니다. 이 연결점에서 인턴으로 함께 고민하고 경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저에게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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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업무를 고민해서 알려주세요

오픈이노베이션팀에 출근한 첫날, 팀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후로도 모든 팀원께서 어떤 업무가 가장 즐거웠는지, 어떤 업무를 더 해보고 싶은지 물어보곤 하셨어요.

저는 수많은 연결점을 통해 시너지가 나는 현장을 보고 싶었고,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많은 기회를 주려고 신경 써주신 덕분에 10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 PowerUp HD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제가 인턴 기간을 연장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PowerUp HDE' 프로그램인데요, 선발팀들이 어떻게 협업하고 성장하는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홍보 모집, PoC 중심 육성까지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저는 관련 리서치를 하기도 하고, 프로그램 홍보를 담당하기도 하고, 선발·육성 과정에서는 심사역님들을 도와 PoC 현황을 파악, 정리하는 일을 하기도 했어요. 특히 홍보·모집 단계에서 최종 선발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관련 리서치 중에 알게 된 스타트업이 지원-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사례가 있었는데, 제가 프로그램 운영에 약간이나마 기여한 부분으로 느껴져 아주 뿌듯하더라구요.✌️


• '클리마 살롱' 운영 지원

에너지 커뮤니티 '클리마 살롱'의 경우, 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는 전문적으로, 네트워킹은 편안하게 이루어지며 네트워킹 이상의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의미가 컸어요.☺️ 클리마 살롱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님부터 심사역님들, 기업 관계자, 커뮤니케이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클리마 살롱을 계기로 다양한 팀 합류 제안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연결이 실제로 이어지는 커뮤니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리서치와 투자 프로세스 참여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미팅 준비를 위한 리서치, 투자 프로세스를 위한 리서치, 산업 리서치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특히 예비 파트너사와의 미팅·논의를 위한 에너지, 제조업,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27개사의 현황과 전략 리서치가 기억에 남습니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제조사의 경우 소프트웨어·제어·열관리 사업에 진출하거나, 소재 기업의 경우 새로운 적용처를 발굴하거나 하는 것이었어요. 기업들이 거시적 트렌드와 산업의 변화 속에서 각각 어떠한 전략을 택했는지 공부할 수 있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팀IR-내부IR-투자심사위원회로 이어지는 투자 프로세스에 모두 참여하면서 Q&A를 정리해 공유해 드리기도 했는데요. 직접 스타트업 대표님께 질문할 기회도 많이 주셔서 심사역의 시각을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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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원부터 리서치까지�

아낌없이 주는 오픈이노베이션팀에서

인턴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심사역의 바쁜 일정 속에서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되면서, 팀에서 주시는 수많은 기회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짧게나마 팀의 배려 덕분에 제가 배우고 성장한 부분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좋은 질문을 하는 법

투자 프로세스에서 Q&A를 정리하거나 대표님들에게 질문을 할 기회를 얻을 때면,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자주 했습니다. 단순한 궁금증과 리스크 대응을 넘어 체계화와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IR을 잘 이해하기 위한 저만의 노트 양식도 만들어보고, AI와 함께 팀의 산업을 이해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기도 했습니다. 또, 코엑스부터 부산까지 스타트업 박람회에 보내주실 때면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가면서 짧은 사업 소개를 듣고 여러 질문을 던져보는 경험도 많이 해봤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 기후 산업 국제박람회에선 많은 기업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기후테크와 AI가 더 큰 에너지 사용량과 효율성 사이에서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질문을 던지려면,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와 나만의 전문 지식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질문의 맥락에 따라 답변의 방향과 깊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깊이 체감했고요. 남은 기간은 탄탄한 기초 지식 습득과 함께, 전체를 이해하는 시각을 기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오픈이노베이션의 운영사, 커뮤니티의 운영자 역할을 가지고 있는 팀에서 수많은 연락과 소통을 담당하면서, 분명하고 친절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가 잘 이해하면서도 좋은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요.

그러다 보니, 결국 모든 업무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리서치나 내용을 시각화할 때도, 작성자의 의도보다도 ‘어떻게 전달되는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란 모두에게 적확한 말, 내용, 무드를 줄 수 있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협력을 통한 성장

팀의 업무와 더불어 심사역님들을 보면서, 협력을 통한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사를 지원하실 때도 수많은 협력과 연결점을 만들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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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박람회 및 세미나 방문 후 자료 정리

10개월 간의 RA 생활을 마치며

블루포인트 오픈이노베이션팀에서의 10개월은 단순히 ‘AC에서 일을 해본 경험’을 넘어, 산업과 사람, 성장의 방식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정답을 찾기보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배워가는 시간이었고, 아직 확실한 진로를 정하진 못했지만, 기술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 누군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얻었습니다!


만약 제가 10개월을 다시 보낸다면, 대담하게, 더 많이 시도하고 싶어요.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시도는 어느새 미뤄두게 되는데, 효율화를 더 고민했다면 또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에서 제가 해보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면 최대한 같이 이뤄주셔서 이런 마음이 더 드는 것이겠죠? 새로운 RA님은 팀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더 많이 펼치시길 바랍니다!


인턴도 함께 액셀러레이팅 해주신 블루포인트와 스티브팀, 함께했던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블루포인트 오픈이노베이션팀의 연결과 그 속에서의 수많은 성장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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