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세요.

2019.03.17

by 백민채
2019.03.17.거친.jpg



이래 봬도... (먼 산)



함께 일본영화를 감상하다가,

절절한 여주인공의 대사로 인해

급 콧등이 시큰-

눈물 가득한 여주인공의 첫키스가

아름다워 보인 장면이었다.


“그대의 첫키스는 어땠음?”


쭉- 감동으로 이어지고 싶었지만,

되도 않는 목소리 하나가 찬물 쏴악-

걍 키쑤도 가물가물하거늘,

첫..? 첫 키쑤?


애써 이리 갸웃- 저리 갸웃-

그날을 소환시켜보려 하나,

한번 도태된 기억은

다시 소생할 기미가 없었다.

그냥 웃자는 생각에

‘고깃덩어리’ 운운했는가 보다.


그랬더니 이 남정네님.

정색을 하며 도리도리?

그 정도는 아니었다..?

설마..

내 첫키스의 상대가

자기일 거란 착각을..?


..........


......


.....


...


..


.


얘, 너 지금 나 무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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