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3 23:46
한국 시간으로 어제 자정이 지난 후
대망의 2018,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발표가 있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우리의 단독 월드컵이 아니었다는 아쉬움이 남았기에
이번 월드컵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염원이 어느 때보다도 강했다.
하지만 결과는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이 끝내 2022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고
'카타르'가 최종 선정되었다.
모두가 축구 실력도 썩 좋지 않은 중동의 어느 나라가 월드컵을 유치했다고하니
쉽게 공감하고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한국과 카타르가 했던 선정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우리가 왜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카타르가 선정될 수 밖에 없었는지 느낄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서 우리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고
장점을 부각시켜야하며 단점에 대한 보완책을 명확히 제시하여 오해를 풀어줘야
청중을 완벽히 설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것들 중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게 내 생각이고
이에 따라 상당히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부터 우리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프리젠테이션을 비교해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카타르
카타르의 첫번째 홍보동영상부터 보도록하자.
첫번째 동영상의 스토리는 '결의에 찬 카타르 축구팀의 출정식'이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카타르팀을 떠올렸을 때 우리가 모두 알만한 스타플레이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리고 팀 전체적인 실력도 별로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영향력 없는 카타르 대표팀'은 이 영상에서 박지성이나 베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초반에는 2022년까지 건축할 스타디움도 잠시 모습을 내비치며
여러가지 멋진 도시의 모습, 영향력 있는 대회 개최 모습도 보여진다.
이 도중에 감독의 출정식 연설이 들려온다.
또, 축구팀의 연습 장면과 중간 중간 국민들의 얼굴이 등장한다.
마지막에는
'우리는 승리할 준비가 되었고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되었고 우리의 뒤에는 우리 국가가 있다!'
라는 결의에 찬 연설이 이어지면서
카타르 팀이 멋지게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으로 끝마친다.
이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카타르 팀이 국민들을 위해 역사를 새로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비장함을 느낄 수 있다.
몸값 수백억의 스타플레이어의 모습이 비춰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2002 월드컵 때 실제로 역사를 새로 쓴 개최국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 영상을 통해 카타르는
'피파 랭킹 104위라는 자신의 단점을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결의로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이제 두번째 홍보영상을 보자.
두번째 영상의 스토리는 '국민들의 월드컵에 대한 염원'이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국민들의 염원임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카타르는 이를 동영상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강력히 어필시켰다.
아마 실제보다 더 과장되어 전달되는 효과를 누렸을 것이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개최지 선정 발표가 나는 날에
국민들이 어떻게 관심을 기울이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발표시각에 맞추어 놀다가 집으로 뛰어가며
일을 하던 사람들은 모두 TV를 켜고 중계방송을 지켜본다.
그리고 중간 중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들이 월드컵 개최에 두는 의미를 내비친다.
특히, 축구를 통해 중동의 평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순진한 아이의 염원을 담은 인터뷰는 인상이 강하다.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발표직전까지 긴장감을 극대화 시켜놓고 끝마친다.
그리고
축구를 위해
중동을 위해
세계를 위해
때는 바로 지금이다.
라는 멘트로 마무리한다.
이 영상을 보고 선정위원들은 지금 이 시각 카타르 국민들이
실제로 저렇게 간절하게 TV를 시청하고 있을 것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염원이 너무나도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자신들의 결정만이 그들의 간절함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영상을 통해 카타르는 '국민의 염원'을 소재로 보는 이들을 모두 감동시킬 수 있었다.
다음은 카타르의 마지막 발표 영상이다.
이번에는 발표자가 나와 전략을 설명하는 순서이다.
발표자는 다른 말은 길게 하지 않고 바로 계획 설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계획은
'모두가 카타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카타르의 전략'이다.
첫째는 매우 더운 나라여서 경기하기에도, 관람하기에도 불편할 것이라는 단점에 대한 보완이다.
그는 기술을 이용하여 냉방이 되는 경기장을 만들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 대한 막대한 비용은 카타르 정부가 보증한다는 것을 밝혔다.
다음은 경기 시청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점을 더욱 강화시키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중동지역에 위치했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들의 국민들이 축구를 시청하기에
적합한 시차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계획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낼 수 있음을
간단 명료하게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마지막 홍보영상으로 넘어간다.
이 영상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카타르가 유치하기 위한 월드컵은 2022년에 이루어진다.
즉, 12년 뒤로서 많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피파가 궁금해하는 것은 그 '미래'에 얼만큼의 자질을 갖추는가이다.
카타르는 이 핵심을 간파하고 미래를 영상을 통해 그렸다.
자신들이 계획한 최첨단 경기장을 그래픽으로 가상현실화시켜 보여주었고
외국인들이 방문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 또한 가상현실화시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보는 이들은 카타르가 2022년에 월드컵을 유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누구보다 인프라를 잘 갖추어 놓을 수 있을 것까지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에 그들의 슬로건인
EXPECT AMAZING
으로 영상이 끝나는데
그 슬로건 그대로 모두가 'EXPECT AMAZING'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카타르의 이와 같은 프리젠테이션이 여러분에게 얼만큼 인상을 좋게 주었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부터 설명할 한국의 프리젠테이션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뛰어났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ktothemini [http://twitvid.com/6SIUB - 2022년 월드�...]@ktothemini [http://twitvid.com/6SIUB - 2022년 월드컵 개회를 위한 박지성 선수의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입니다. ] posted December 2nd 2010 07:30am from TwitVid - http://twitvid.com/6SIUB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설명할 차례이다.
이번에 특히 박지성의 프리젠테이션이 매우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슈화되었다.
때문에 이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또한 '빗나갔다'는 것이다.
스토리를 살펴보자면
그는 2002 월드컵 때의 경험이 자신을 세계 최고급 선수로 만들어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월드컵이 자신에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고
이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훌륭한 선수로 거듭난 그의 일대기에 대한 설명이다.
그리고 그는 청중에게
또 다른 이들의 이러한 꿈을 이루어 줄 열쇠를 가진 것은 당신이라는 말과 함께 끝마친다.
나 또한 한국인으로서 박지성을 정말 존경하고 좋아한다.
때문에 그의 연설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아마 한국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했기에 이슈화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이러한 감동이 '대한민국에 월드컵을 유치시켜줄 이유'가 되는가?
박지성은 '2022 월드컵'이 아닌 '2002 월드컵'을 통해 꿈을 이룬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2002 월드컵을 통해 박지성이라는 스타가 탄생했지만
앞으로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든, 미국에서 열리든, 일본에서 열리든
제 2의 박지성은 어디에서나 탄생할 수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각광받지 못하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박지성의 연설 스토리는 '월드컵'과 '축구'에 대해서는 무한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지만
'대한민국의 2022 월드컵 유치'와는 연결고리가 상당히 약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정을 자극하고 감동을 주는 것 자체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감동을 어디로 연결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것인가를
명확하게 계획하는 것이 프리젠테이션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홍보영상.
카타르의 홍보영상과 비교하면서 보면 내가 긴 말을 하지 않아도 부족함이 느껴질 것이다.
문제점은 박지성 선수의 연설과 동일하다.
감동을 주기엔 충분하지만
'한국 국민'들만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2022 월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할 당위성'이 아닌
또 막연하게 '월드컵'과 '축구'를 다루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이 홍보영상을 보고 한국에 관광을 오라는 건지, 투자를 하라는 건지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2022년에 대한민국이 월드컵을 치루기에 얼마나 적합한 지이다.
우리의 역사가 5000년이 되었고 문화가 얼마나 다양한 지는 관광홍보에서나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cId=3048685&serviceId=QT00
다음은 마지막으로 설명할 정몽준 부회장의 연설이다.
이 부분에서 지적해야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정몽준 부회장은 한국이 전쟁을 이겨내고 선진국으로 거듭난 성공담을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실제 과거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에 성공했다.
그 이후 우리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남북분단으로 인한 전쟁의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연평도의 모습도 보여주는 '초강수'를 썼으며
직후 G20의 성공적인 개최 이야기를 들려줘서 강대국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그리고 2022 월드컵이 평화에 기여한다는 등등의 일반적인 '좋은 말'을 언급하면서 발표를 끝마쳤다.
명확한 하나의 메인 스토리가 없고 미래의 비전이 제시되지 않았음이 큰 문제이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제시하기도 빠듯한 시간을
모두가 1988년도 올림픽, 2002년도 월드컵 때 들은 이야기를 똑같이 전달하는 데에 사용했다.
정몽준 부회장의 실제 과거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관객이 긴장을 풀고 웃음까지 지을 수 있게 했지만
말그대로 '웃음'만 짓게 했다.
특히 남북분단으로 인한 전쟁의 위협을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치명적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한국의 남북분단 상황은 강력한 긍정적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역으로 강력한 부정적 힘도 발휘할 수 있기에 접근이 더 신중했어야 했다.
최근 연평도가 포격으로 불타는 이미지까지 보여주고 며칠 전이라고 날짜까지 써주었다.
그런데 정몽준 부회장은 강대국들의 친분관계로 이를 덮고
막연하게 축구를 통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한반도에서 월드컵이 열린 후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믿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오히려 2022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유지나 될 것인가 의문이 들 뿐일 것이다.
만약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핵심 키로 삼아서 승부를 보고자 했다면
그의 발표시간 전부를 할애해서 이 부분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어야 한다.
긴장이 고조되는 남북관계 속에서
우리 남한은 어떠한 정책으로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고 평화를 유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떻게 2022년 까지 지금까지 이룬 신화적 성장보다 더 화려한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월드컵을 개최하고 남한과 북한이 어떻게 친해지고 서로 win-win하여 평화에 한 발 더 나아갈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에서 남북관계로 인해 마이너스 된 것은
단순히 북한의 공격이 최근에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최근의 북한의 공격은
사람들이 한국에 집중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으며
이를 역으로
'축구라는 스포츠의 화합 효과를 통한 평화의 필요성'을 통해
잘 활용했다면 결과를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카타르는 2개의 홍보영상을 통해서
'주목받지 못하는 축구 대표팀의 비장한 각오'와
'지금 이시각 떨면서 TV를 시청하고 있을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2022년에 월드컵이 반드시 카타르에서 열려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달했고
구체적인 설명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2022년 월드컵을 성공개최할 수 있음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전달했다.
또한 마지막 홍보영상은 '2022년 월드컵 당시 카타르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어 12년 동안 발전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모두가 일관되게 '2022 월드컵을 카타르에서 개최해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홍보영상은
'2022 한국 월드컵'은 물론이고 '월드컵'과 '축구'에 조차 초점이 맞추어지지 못하여
관광홍보영상인지, 투자홍보영상인지 보는 이로 하여금 메시지 전달이 확실하지 못했다.
직접 연설에서 또한 박지성 선수가 감동적인 일화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2022년에 꼭!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개최되어야 한다.'는 핵심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또, 전문적으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제시해주었어야 할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부회장이
단점을 막연하고 모호하게 덮고
너무 일반적인 메시지만 전달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
카타르가 '첫 월드컵 개최의 염원'을 메인 스토리로 잡았다면
우리는 '왜 8년만에 또다시 월드컵 개최에 도전하게 되었는지'
'한국 월드컵이 한일 월드컵이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얼마나 강한지'
'분단국가라는 현실에서 월드컵을 통해 진정으로 무엇을 추구해 나갈 것인지' 등의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메인 스토리'를 잡아서
강력한 스토리텔링에 나섰어야 했다.
나는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비해서 2022년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축구와 월드컵에 대한 열망도 시청이 빨갛게 뒤덮힐 만큼 강렬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한국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러한 능력과 비전과 염원 모두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피파 선성위원들은 영원히 진정한 대한민국 월드컵 개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프리젠테이션이 중요한 이유이다.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등 우리가 유치해야만 하는 큰 국제적인 축제가 많이 남아있다.
우리는 이번을 교훈을 삼아서 좀 더 창의적인 설득 프리젠테이션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이 실패는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 개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이라면 지금은 그저 교실 안에서 과제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겠지만
나중에 직업을 가져서 바이어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직접 사업을 하면서 사업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되면
그 중요성은 상당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어떻게 접근하고 무엇을 중요시 해야할 지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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