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3 17:54
현재 입시제도의 대부분은 학생의 적성과 특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전공이 있어도 점수가 안되면 가지 못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학벌주의로 인해 전공보다는 학교네임밸류를 더 우선시 한다.
더욱이 실제로 원했던 학과를 전공하게 되었더라도
'내가 상상하던 공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적성에 맞는 것을 전공하는 것은 명문대들어가기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나또한 그 중 한 명이고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우리들은 정말 힘들다.
또는 너무 무기력하다.
너무 안맞는 공부를 하자니, 그것도 4년동안 해야하다니 너무 힘이든 것은 당연하다.
또는 전공공부를 포기해서 너무 무기력하거나 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이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공부했던 노력이 다 증발할 수 있고
졸업 후 우리들의 인생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을 내가 더 성공적이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이제부터 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기회로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자.
우선 첫째로 자신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전공한다는 상황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야한다.
"내가 왜 이 학과에 지원했을까?"
"아 졸업은 어떡하지."
"공부하기 정말 싫다."
이런 생각으로 가득차있다면 당신은 그 상황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잠재된 능력을 깎아내려가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비록 전공은 잘못 선택했지만 다른 방법으로 극복해보겠다."
라고 생각을 바꾸는 순간 당신이 처한 모든 상황들이 기회로 변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 상황을 좋은 상황으로 바꿔놓기 위해 발버둥 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어느 것도 꿈틀거리는 당신의 꿈과 열정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적성에 맞는 과에 들어가거나 현실에 순응하여 그저 공부만 하고 있는 학생들에비해
정말 꿈을 위해 발버둥 칠 수 있는 우리가 더 좋은 기회를 가진 것이다.
진정한 나의 꿈을 찾아라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당신의 꿈을 설정하는 것이다.
꼭 변호사가 되겠다. 의사가 되겠다. 와 같이 구체적이지 않아도 된다.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경험하고 싶은지만 제대로 생각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아마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진정한 꿈을 설정하기에 유리할 것이다.
왜냐하면 적어도 '나한테 정말 안맞는 분야'는 확실하게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그 분야를 공부하기 싫다는 것을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특정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고 느낄 것이다.
나또한 대학교에 어문계열로 입학하고 나서
정말 전공에 안맞는 내 자신을 발견한게 첫번째였고
그 다음 자연스럽게 발버둥 치다보니 공부하고 싶은 다른 분야가 여러개 눈에 보였다.
아직 못찾고 있다면 정말 자신에게 맞는 분야와 꿈을 먼저 찾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꿈을 찾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잘안다.
만약 쉽게 찾지 못하겠다면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찾아내면 그만이다.
뒤에서 제시할 많은 생각과 경험들을 '꿈을 찾아야 하는 관점'에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타 전공 수업을 수강하라
만약 당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냈다면 이제부터 그것을 위한 반란을 시작해야 한다.
혹시 꿈을 못찾았다면 찾기위한 모험을 시작해야 한다.
첫번째 방법은 타 전공 수업을 듣는 것이다.
청강하는 것이 아닌 실제 수강하는 것.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을 타 전공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매우 꺼릴 것이다.
왜냐하면 학점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 적성에 맞지 않는 당신의 전공 수업보다
적성에 맞는 타 전공 수업의 학점이 훨씬 더 잘 나올 것이다.
나에게 정말 맞는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바람나게 만들어 줄 것이고
당연히 그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학점이 못나와도 상관없다.
학점이 당신의 취직과 인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학점의 노예가 되는 순간 당신의 진정한 배움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학점이 조금 못나오더라도 진정한 당신의 꿈을 찾거나
진정으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당신을 더 발전시킬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내 전공수업 외에 다양한 분야를 수강해보았다.
경영학과를 복수전공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경제학이 어떤 건지 궁금하여
기본적인 경제학 수업을 들어보았는데 정말 나랑 안맞아서 가서는 안될 학과라는 것을 느꼈고
고등학교때 가고 싶었던 정치사회 관련 수업도 들어보았더니
내가 생각하고 원했던 배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도 느꼈다.
또, 요즘에는 브랜드와 컨텐츠 관련 학과의 수업을 듣는데
정말 내게 맞고 유용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하고 있다.
기말고사 점수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내 전공수업보다 점수도 높다.
무엇보다도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말이다.
원하는 꿈을 이루기위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행하라
or 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찾아 행하라
그리고 학교 수업 외적으로도 우리의 반란은 계속되어야한다.
대학생으로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많다.
여행, 공모전, 기업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활동, 동아리 활동 등등등.
이 중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필요하거나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경험과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 분야의 경쟁자들은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있는데
당신은 그들보다 실질적으로 앞서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꿈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책을 본다고, 인터넷을 뒤져본다고 꿈이란 것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직접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다가 진정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입학 초기에
전공은 물론이고 대학 공부 자체에 너무 실망을 하여 흥미를 얻지 못하였다.
그 때 나는 이렇게 살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주식투자'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나는 단순히 취미로 시작했던 이 일에 더 흥미를 느꼈고
정말 열심히 하여 전문적인 대학생기업분석팀까지 들어가 경험을 쌓았다.
1년이 넘도록 행해와서 지금은 내가 인문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금융 분야에 엄청난 지식과 능력을 갖게 되었다.
또, 많은 분야의 기업과 경제를 두루 살펴야 하는 투자의 특성상
정말 많은 분야의 지식을 얇게나마 두루 알게 되었다.
또, 요즘에는 광고와 마케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창의성이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만들어 지는 것이 너무 흥미롭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 때마침
내가 투자를 위해 분석하다가 정말 훌륭하고 나에게 맞는 기업임을 알게된
내 롤모델 '웅진'그룹의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 캠퍼스 리포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본적인 홍보대사 일을 할 뿐만아니라 실무적인 마케팅, 홍보 교육도 해주는 활동이다.
당연히 나는 지원을 하여 최대한 노력했고
결국 며칠 전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고
또, 내가 미래에 하게 될 일로 적합한지 안적합한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것이다.
내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내 꿈을 찾기위해 다양한 일을 하는 것
모두 대학교라는 공간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해주어 당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것이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만의 스펙을 만들자
위에서 말한 내용과 살짝 겹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꿈을 위한,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뜻하는 활동이 아니다.
그냥 '내가 잘할 수 있는', '나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꿈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는 것을 정말 좋아하였다.
못쓴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거의 없고 말이다.
또, 나는 비판적인 시각이 강해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다.
이런 내가 어느날 네이트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많은 유명한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들은 정말 자신들의 취미와 생각을 멋지게 포스팅해놨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는 순간 나도 이런 멋진 블로그를 갖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한번 해보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그냥 간단하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내가 투자 경험을 통해 얻었던 많은 생각과 교훈을 알리는 글을 한 편 썼다.
(생각 게시판의 맨 첫번째 글)
그리고 한 두개를 더 올려놓아 총 글이 3개밖에 안됐었는데
첫번째로 쓴 글이 블로그추천글로 선정되어 네이트메인에 뜨게 되었다.
글은 3개인데 방문자는 몇 만명..
나는 많은 사람들이 내 생각에 동의하고 칭찬해주는것이 너무나도 좋았고
그들을 실망시키기 싫었다.
때문에 정말 열심히 글을 쓰고 컨텐츠를 모았으며
3개월 동안 블로그추천글에 9번 선정되고
방문자수는 38만 명에 이르는 꾀 큰 규모의 블로그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만아니라
정말 내가 살면서 다 만나려고해도 못만날 만큼의 많은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피드백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내가 블로그를 열심히하다보니
세상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의 힘이 막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즉, 나의 블로그 활동은
뜻하지 않게 '나만의 스펙'이 된 것이다.
아마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이러한 블로그를 가졌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웅진코웨이 캠퍼스 리포터 면접때에도
당당하게 하루 평균 3000명 방문자의 블로그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었고 말이다.
이처럼 찾아보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내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저 즐기기 위해 열심히 해본다면
뜻하지 않게 '나만의 스펙'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적성에 안맞는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상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사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들이다.
그러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전공하고 있거나
안맞아도 그냥 현실에 순응하고 있는 사람들은 결코 이러한 노력을 쉽게 먼저하려하지 않는다.
지금의 생활도 아무 문제없이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전공이 적성에 안맞고 꿈에도 안맞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이 유일한 탈출구이다.
그들보다 훨씬 빠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될 것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이것을 '위기를 기회로'라고 표현한 것이다.
단순히 전과, 복수전공만을 대안으로 생각하지말고
이 위기를 기회로 더 멋진 노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보자.
조금은 더 복잡하고 힘들 수 있겠지만
우리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다보면
어느새 행복한 노력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적성과 꿈에 맞지 않는 학과를 전공하게된 사실에 대해 고마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