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디지털마케팅은 플랫폼(Platform), 미디어(Media),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진화에 따라 변화되었다. PC통신기반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이 변화함에 따라 초기 텍스트 및 페쇄형 미디어에서 멀티미디어 및 개방형 미디어로 확장되었으며 커뮤니케이션 전개방식 도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메시지를 푸시(Push)하는 방식에서 고객들이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풀(Pull)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과정에 따라 그 동안의 디지털마케팅 전개방식은 다음과 같은 선순환 구조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진화하였다. 초기에는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신규플랫폼에 기업 및 상품을 소개하고 노출하는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방식에서 점차 사용자가 증가하고 미디어들이 늘어나면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광고(AD)를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고객접점채널 확장을 위하여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Community & Social Media)에 채널을 구축하고 점차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에서 개인의 영향력(Influencer)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고객과의 관계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미디어와의 연계 및 통합(IMC)을 통하여 오프라인 영역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