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아침식사에 신문을 보는 장면을 그렸다고 한다. 북유럽의 가구와 장식 그릇, 티컵을 보는 재미가 있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아침식사 중에, At breakfast>
굿즈샵에서 안경 닦는 클로스와 노트를 샀다. 무언가를 듣고 보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미술관에 갈 때면 항상 오디오가이드를 듣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작품 감상을 한다. '방해받고 싶지 않아.' 내색하지 않아도 혼자 가서 관람하면 영화관 가는 듯 좋은 시간이 된다. 호암미술관에서 김환기 작품 백여 점을 본 날도. 이번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