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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켈리류 Aug 26. 2024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At breakfast>

북유럽 미술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렉션>

부인이 아침식사에 신문을 보는 장면을 그렸다고 한다. 북유럽의 가구와 장식 그릇, 티컵을 보는 재미가 있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아침식사 중에, At breakfast>


굿즈샵에서 안경 닦는 클로스와 노트를 샀다.
무언가를 듣고 보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미술관에 갈 때면 항상 오디오가이드를 듣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작품 감상을 한다. '방해받고 싶지 않아.' 내색하지 않아도 혼자 가서 관람하면 영화관 가는 듯 좋은 시간이 된다. 호암미술관에서 김환기 작품 백여 점을 본 날도. 이번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도.

아는 이 하나 없는 장소는 나를 나와 제대로 만나 대화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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