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이의 밤하늘

by 안신영

하율이가

할미가 앉아 있는 식탁으로 와

그림을 펼쳐 놓아요.

"무슨 그림?"

"할머니, 밤하늘이야."

"이건 뭐야?"

소금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며

"이건 별이야."

초록색 그림은

"이건 개구리가 사는 곳이야."

개구리 흉내를 내는

귀요미 하율~♡

옅은 갈색 프레임이 보이는

나머지 그림 한 장

"이건 액자야."


아이의 상상력이

어른을 능가해요.

하율이의 창의력이

무한으로 뻗어나가길

기원해요.

하율인 여섯살~제가 선물한 원피스 입었네요♡

*photo by young.

*그림; 강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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