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을 인터뷰하는 에디터의 고민
에디터로서 브랜드의 성장 과정을 인터뷰할 때마다 '브랜딩'의 개념을 다시금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 브랜드들은 단순히 브랜딩을 '브랜드를 알리는 과정'으로만 정의하지 않았거든요.
2시간 가까이 인터뷰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브랜딩의 개념과 목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브랜딩 실행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죠. 요즘 들어 인터뷰를 기획할 때마다 브랜딩이란 대체 무엇인지, 어떤 목표를 추구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브랜드의 성장과정'이라는 주제 안에서 브랜드마다 세부적인 인터뷰 주제를 정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 이야기들이 곧 브랜딩이니까요.
마침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님의 도서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를 읽고 많은 해답을 얻었습니다. 곧바로 도서 협업 아티클을 제안드렸고 감사하게도 수락해 주셨죠.
아티클에선 도서의 일부 내용을 다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제 막 브랜딩을 고민하고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에디팅했어요. 저도 같은 입장이기에 제작 과정이 특히 재밌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도서 협업 아티클은 총 3편으로 발행됩니다. 1~2편에선 도서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고, 3편에서는 저자인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다룰 예정이에요. 1~2편을 에디팅하며 궁금했던 점들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모든 아티클의 내용이 연결되는 하나의 시리즈처럼요.
*1편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편 내용 미리 보기]
1. '브랜딩'이란 이미지를 정하고, 꾸준히 알리는 것
2. 매출 늘리는 마케팅vs브랜딩..어느 쪽에 집중해야 할까?
3. 우리를 아는 100명 보단, 진심으로 좋아하는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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